세스코 곱등이 방제 못 한다는 풍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5월부터 8, 9월까지가 곱등이가 한창 활발할 시기입니다. 특히 장마철 같이 날씨가 습한 경우에는 곱등이들이 서식지에 있다가 집이나 상가, 가게로 한 두마리씩 유입될 수 있는데요.
저도 저번 달부터 습한 기후에 곱등이가 가게 창고에서 한 두마리씩 보이다가 서너마리씩 뭉쳐 다니는 걸 목격하고 세스코를 불러 방제를 했습니다.
세스코 곱등이 방제와 간단한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스코 해충 관련 정보
목차
1. 곱등이 어디로 유입되나?
2. 곱등이 직접 방제할 순 없을까?
3. 세스코 곱등이 퇴치 비용
4. 세스코 곱등이 퇴치 후기
곱등이 어디로 유입되나?
곱등이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주로 산 직벽 아래나 동굴 같은 곳에서 서식하지만 보일러실, 다용도실 같이 환기도 안 되고 어둡고 축축한 주거지에서도 충분히 서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집 안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데요. 집 안에서 곱등이가 발견된다는 뜻은 집 주변에 곱등이 서식지가 있고 서식지에서 나와 외부에서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식지 자체를 방제하지 못 하기 때문에 곱등이 해충 방제에는 어려움이 있고 옛날부터 곱등이는 세스코도 방제하지 못 하는 곤충이라고 소문이 있지만 실제로 세스코가 못 잡는 해충은 없습니다.
곱등이 직접 방제할 순 없을까?
야채를 보관하는 가게 뒤 창고에 곱등이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창고 뒤가 또 산이고 직벽이 있는 터라 서식하기도 좋은 환경이었는데요.
거의 하루에 2마리 씩은 보였으며 보일 때마다 제가 잡곤 했는데, 곱등이가 정말 혐오스러운 게 에프킬라로도 죽질 않습니다.
에프킬라 한 통을 다 쳐야 빈사 상태로 어기적 거리는데 에프킬라를 치다 보면 미친듯이 날뜁니다. 점프력도 상당해서 제 허리까지 점프를 해댑니다.
제일 좋은 건 점프를 못 하게 파리채로 한 방에 보내 버리는 게 가장 좋으나 2 ~ 3마리가 뭉쳐 있고 또 파리채가 닿지 않는 구석에 있으면 에프킬라밖에 없는데
꽤 오래 에프킬라에 노출되어야 헤롱헤롱 거립니다. 아주 독한 놈입니다.
인터넷으로 귀뚜라미, 바퀴벌레, 곱등이 등 보건부 인증을 받은 에프킬라의 10배 되는 기름 성분의 살충제를 쳐보기도 했는데요.
기름 성분이라 효과가 6개월은 간다더니 한 달 지나니까 다시 기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저는 세스코를 불렀습니다.
세스코 해충 관련 정보
세스코 곱등이 퇴치 비용
저는 일반 가정집이 아니라 곱등이 방제비용을 초기 관리 서비스만 받았고 비용은 30만 원 줬습니다.
가정집 세스코 비용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일반 주거지가 아닌 점포이며 해충이 유입될만한 유입로가 많고 뒤가 산이라 해충 종류가 많아서 가격이 비싼 건 당연합니다.
가게 기준으로 2개월 초기관리 서비스 곱등이 방제비용은 30만 원이고, 여기에 곱등이만 해당되지 않고 바퀴벌레, 권연벌레, 귀뚜라미 등 통합 해충방제 솔루션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아마 일반 가정집 기준으로는 초기 관리 서비스가 20만 원 전후고 월 서비스 비용은 3 ~ 4만 원대일 겁니다.
당시 방문하신 세스코 컨설턴트님의 말에 따르면 곱등이는 한 번만 방제해 주면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고 서식지를 찾아 주셨는데 가게 뒤 산 직벽 아래 동굴 같은 곳이랑 창고 안에 온수기가 하나 있는데
온수기에서 물이 계속 새는 바람에 축축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온수기 파이프 아래에 곱등이 서식지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스코 곱등이 퇴치 후기
약 2개월 가량 하루에 한 두마리씩 파리채로 잡아오다 저도 지쳐서 세스코를 불렀으며 처음에 무료 견적 서비스를 신청해서 컨설턴트님이 곱등이 서식지, 유입로 등을 파악해 주셨고
곱등이 포함 바퀴벌레, 권연벌레, 콩벌레?, 귀뚜라미, 쥐까지 통합 방제되는 2개월 초기관리 서비스를 신청하여 2회 방문해주셔서 곱등이를 퇴치해주셨습니다.
유입로에 약을 쳐주셨고 그게 몇 개월 약효가 간다고 했습니다. 덫도 2 ~ 3개 정도 놔주셨습니다.
지금은 곱등이가 나오지 않지만 뒤에 산을 없애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또 직벽 아래에서 기어 나와 가게로 유입되어 들어올지 걱정이 됩니다.
처음에는 생긴 게 너무 혐오스러워서 잡는 것도 역경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후레쉬 하나 들고 어딨는지 찾아 다니면서 파리채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사람은 역시 적응하는 동물인가 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관련 포스팅
'기타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상방뇨 벌금 신고 방법, 전과기록 여부 정리 - 직접 신고 후기 (0) | 2023.07.01 |
---|---|
공임나라 얼라인먼트 비용 저렴할까? - 직접 정비 받은 후기 (0) | 2023.06.30 |
공임나라 부동액 교환 비용 - 다른 공업사와 가격 비교 (0) | 2023.06.28 |
공임나라 타이밍벨트 교체 비용 및 후기 - 이상징후 있습니다. (0) | 2023.06.27 |
경차 주차구역 위반 신고해서 벌금 먹일 수 있을까? (0) | 2023.06.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