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사 지내는 법 상차림 순서 요약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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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식

기제사 지내는 법 상차림 순서 요약 총정리

by 부동산을공부하자 2022. 12. 13.

기제사 지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제사는 망자의 기일, 즉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를 기제사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일반 제사라고도 많이들 부릅니다.

오늘 이 기제사 지내는 법과 상차림, 그리고 기제사 순서 요약까지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기제사 상차림
2. 기제사 지내는 법
3. 기제사 순서 요약
4. 제사 지방 쓰는 법

 

제사 지내는 법
제사 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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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사 상차림

기제사 상차림에 쓰이는 음식들은 지역마다, 집집마다 다를 수 있으나 1열 ~ 5열까지 들어가는 음식 카테고리는 모두 동일합니다.

 

  • 1열 - 밥, 국
  • 2열 - 전, 구이 등 주요리가 되는 음식들
  • 3열 - 탕
  • 4열 - 나물, 포와 같은 밑반찬
  • 5열 - 과일이나 떡, 약과와 같은 후식류

 

기제사 상차림에 필요한 음식 순서는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제사 지방이 들어가는 자리 아래부터 1열이 시작되며 5열에 과일이나 떡, 한과, 약과가 상차림 마지막에 들어갑니다.

모든 과일은 위와 아래를 깎아서 올려야 하며 과일 개수는 무조건 홀수 개로 준비해서 올리셔야 됩니다.(ex. 배 3개, 사과 5개, 귤 7개, 수박 1개 등)

떡을 상차림에 올릴 때도 주의하셔야 될 점이 있는데요. 떡 중에 팥이 들어간 떡은 제사상차림에 쓰지 않으며 노란 시루가 들어가는 시루떡이나 팥이 안 들어간 송편을 많이 씁니다.

제삿술로는 주로 청주나 법주 같이 맑은 술을 쓰셔야 하며 소주는 쓰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합문, 개문 절차 이후에 숭늉이 필요하기 때문에 숭늉을 준비하거나 숭늉이 없으면 그냥 따뜻한 물을 준비해두셔도 괜찮습니다.

 

 

기제사 지내는 법

기제사 지내는 법입니다.

제사상차림을 모두 차렸으면 출입문을 조금 열어 놓고(조상님이 들어오시도록) 제사 위패에 미리 써둔 지방을 붙입니다.

그리고 제주가 초에 불을 밝히고 향 3개도 함께 피웁니다. 향을 피운 제주는 향로 앞에 앉아 집사자가 주는 술을 받고 바로 퇴주한 뒤 제주만 2번 절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앉아 집사자로부터 잔을 채우고 잔을 향 위로 세 번 돌리고 집사자에게 주거나 직접 상 위로 잔을 올립니다. 잔을 올리고 주요리 음식에 젓가락을 올린 뒤 제사에 참석하는 인원 전부가 절을 두 번 합니다.

 


절을 두 번 했다면 다음 사람(주로 둘째)이 다시 향로 앞에 앉아 올려둔 잔을 받고 퇴주한 뒤 잔을 채웁니다. 잔을 채우고 향 위로 세 번 돌리고 집사자에게 잔을 주어 상에 올리게 하거나 직접 올립니다.

올리면서 다른 음식에 젓가락을 올리고 잔을 올린 사람만 절을 두 번 합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기제사는 잔을 3번만 올리면 되고 마지막 잔은

올라가 있는 잔을 퇴주하지 않고 가득 채운 뒤 밥에 숟가락을 꽂은 후 두 번 절을 하고 일어나 조상님이 더 드실 수 있도록 1분 동안 기다리거나, 아니면 절을 한 번 하면서 엎드린 채로 1분을 기다리면 됩니다.

 

 

1분이 지났다면 일어나 며느리가 숭늉을 가져다주고 제주가 숭늉과 국의 위치를 바꾼 뒤 밥 위에 꽂아둔 숟가락을 밥을 세 번 떠 숭늉 그릇에 말고 숟가락을 숭늉 그릇에 걸쳐 놓습니다.

숟가락을 숭늉 그릇에 걸치고 참석자 전원이 두 번 절을 하면 되고 절을 하고 향과 초를 끈 뒤(초는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흔들거나 손으로 꺼야 됩니다.)

위패에 붙여 둔 지방을 꺼내 태워서 버리시면 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숭늉 그릇에 태운 지방을 버리고 기제사 상차림에 올려져 있는 음식들 일부를 잘라 모아서 수풀에 버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기제사 순서 요약

기제사 순서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위 모시기
    • 제주가 출입문을 조금 열어 둔다.
    • 위패에 지방을 붙인다.
    • 초를 밝히고 향 3개를 피운다.
    • 빈 잔에 술을 채우고 퇴주 후 제주만 2번 절을 한다.
    • 다시 앉아 술을 채우고 잔을 돌린 후 상에 올린다.
    • 음식에 젓가락을 올리고 전원이 2번 절을 한다.
  • 첨작
    • 제주가 잔을 올리면 둘째가 향로 앞에 앉는다.
    • 제주가 올려 둔 잔을 받아 퇴주한다.
    • 잔에 술을 채우고 돌린 뒤 상에 올린다.
    • 혼자 절을 두 번한다.
  • 유식
    • 마지막 손자나 막내는 올린 잔은 퇴주하지 않고 술을 더 채운다.
    • 제주는 가득 채운 잔을 올리고 밥에 숟가락을 꽂는다.
    • 혼자 절을 두 번한다.
  • 합문
    • 열어둔 문을 닫고 1분 기다린다.
  • 헌다
    • 숭늉 그릇과 국을 바꾸고 숟가락으로 밥을 세 번 떠서 숭늉 그릇에 만다.
    • 숟가락은 숭늉 그릇에 걸쳐서 상에 올린다.
    • 참사자(제사에 참석한 인원) 전원이 절을 한 번, 30초 ~ 1분 정도 엎드린 채로 있는다.
  • 사신
    • 절이 끝나면 제주는 향과 초를 끈다.
    • 축문을 떼내어 불태운다.
  • 음복
    • 제사상 음식을 가족들이 나누어 먹는다.

 

 

제사 지방 쓰는 법

제사 지방은 누구에게 제사를 올리는지? 알 수 있게 위패에 붙이는 종이를 뜻합니다. 지방은 정해진 규격이 있는데요. 보통 가로 6cm, 세로 22cm로 깨끗한 한지에 많이 씁니다.

글은 붓이나 붓펜으로 쓰셔야 하며 다 쓰시면 지방 위 양 끝 대각선을 조금씩 잘라 주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제사 지방 쓰는 법
제사 지방 쓰는 법

 

제사 지방은 다음과 같이 쓰면 됩니다. 만약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 혼자면 가운데에만 쓰면 되고 두 분이면 좌측에는 남자, 우측에는 여자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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