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대화주제 뭐가 좋을까? 화기애애한 주제 정리

상견례 대화주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상견례 자리는 결혼하는 당사자들도 긴장되고 불편한 자리지만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로 긴장되고 불편한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서의 실수는 양가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상견례 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대화주제와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대화주제, 그리고 상견례 인사말 등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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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상견례 인사말
2. 상견례 대화주제
3. 하지말아야 할 상견례 대화주제
4. 상견례 질문 리스트

 

상견례 대화주제

 

상견례 인사말

상견례 준비과정에서 가장 처음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순간입니다.

상견례 인사말로는 되도록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도록 칭찬을 가미하여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인사말로 적합한 예시를 몇 가지 들어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OOO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만나 뵙게 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OOO이 말로는 따님(혹은 아드님)이 인물이 좋다고 했는데 아버님(혹은 어머님)을 닮아서 그런 것이었네요.
•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OOO이 어머니 되는 사람입니다. OOO이 처럼 명랑하고 밝은 아이가 저희집 며느리(사위)가 된다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돈어른 우리 OOO이랑 OOO가 결혼한다고 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우리 OOO가 조금 부족할지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OOO이는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참 결혼을 잘시키는 것 같네요.

 

이런 식으로 칭찬을 더하여 인사말을 건네시면 분위기도 풀어지고 상대방 입장에서도 기분 좋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상견례 대화주제

상견례 대화주제로 가장 적합한 것은 역시나 상견례 장소에서 준비되는 음식과 관련된 얘기가 좋습니다.

그 이후로는 미리 물어보고 파악해 놓은 상대방 부모님들의 관심사나 취미와 관련된 얘기, 미리 준비해 간 작은 선물과 관련된 얘기, 며느리 혹은 사위가 될 사람의 칭찬

그리고 원래 예단 예물과 관련된 주제로 상견례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이러한 대화주제는 안 하는 추세이며 자연스럽고 유연한 자리이기 때문에 주로 자식얘기로 대화를 이어 나가시면 됩니다.

예단, 예물, 결혼식 비용, 결혼식 형태(성당, 교회, 식장 등)는 상견례 자리에 오기 전에 하지 말자고 언질을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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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아야 할 상견례 대화주제

절대 하지말아야 될 상견례 대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치
• 스포츠
• 종교
• 돈 이야기
• 자식 자랑
• 재산 자랑
• 상견례 비용 부담 문제
• 다른 집 사위 며느리와 비교 문제

 

위와 같은 대화주제들은 상대방 입장에서 기분이 언짢을 수 있으며 기싸움이나 자칫 언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주제라서 웬만하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오지랖도 금지입니다. 상견례 자리에 함께 참석한 형제 자매에게 왜 아직 취직을 안 했어요? 왜 아직 시집, 장가를 안 갔어요? 왜 아직 애가 없어요? 이런 질문도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상견례 질문 리스트

상견례 자리에서 질문하기 좋은 질문 리스트를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 결혼하고 살 집은 어느 지역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지?
• 결혼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
• 아이 계획은 있는지? 몇 명인지?
• 이직 예정은 있는지?
• 구체적으로 생각해 놓은 결혼 날짜는 있는지?
• 퇴직하고 요즘 뭐 하시는지?
• 피부가 너무 좋은데 따로 관리를 받으시는지?

 

상견례 자리에 가기 전에는 막상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많은 걸 생각해 두지만 막상 가보면 양가 부모님들끼리 술 한잔 들어가고 칭찬이 오고가면 분위기가 풀어지면서 양가 부모님들끼리 서로 알아서 잘 대화를 이끌어 나가십니다. 

정 할말이 없을 때는 위와 같은 질문 리스트를 참고하여 먼저 사돈이나 결혼하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건네보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 당사자들이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굳이 나서서 질문할 필요가 없고 양가 부모님들 대화에 추임새만 넣고 질문하는 것에 대답만 잘 해주시면 어색한 분위기 없이 상견례 자리를 이끌어 나갈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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