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증 방치했다가는 실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는 뜻은 섬광증 증상이 생겨서 포털 사이트에 섬광증을 검색하여 들어온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자신이 섬광증이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일단 망막검사가 가능한 안과부터 가세요. 일반 동네 안과는 망막검사가 안 되니 시내의 큰 안과를 가셔야 수술도 그렇고 정밀한 망막검사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이런 섬광증 증상으로 불안하신 분들을 위해 섬광증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저도 3년 전쯤 망막에 문제가 있어서 생소한 섬광증으로 고통을 좀 받았었는데요. 오늘 제 포스팅을 보시고 마음의 위안을 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섬광증이란?
2) 섬광증이 발생하면?
3) 망막 관리하는 방법
4) 섬광증을 방치하면 실명

 

섬광증

섬광증이란?

섬광증은 정식 명칭이 아니고 내 시야에 불빛 혹은 폭죽이 번쩍번쩍하는 증상은 광시증이라고 합니다. 꼭 섬광이 터지는 듯하게 눈앞이 번쩍번쩍하기 때문에 섬광증이라고 불리는 것이죠.

 

만약 섬광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 눈의 망막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망막이 정상인 분들도 눈알을 이리저리 빠르게 굴리면 시야 가장자리에 섬광이 터지는 듯한 증상을 느낄 수 있지만

 

망막에 큰 문제가 있는 분들은 가만히 있는데도 섬광증이 생기고 동공이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경우에도 섬광증 증상이 생깁니다. 이런 분들은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볼 게 아니고 바로 안과를 가시는 게 맞습니다.

 

 

 

섬광증이 발생하면?

섬광증은 망막이 약해져 있다는 반증입니다. 망막이 현재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눈알을 굴리거나 눈의 움직임이 발생하면 망막을 잡아당겨 잡아당긴 부위에 섬광이 터지는 듯한 섬광 증상이 생기는 것이고요

 

이런 섬광증 증상이 계속될 경우 계속해서 눈 안의 망막을 잡아당기는 현상들이 지속되면서 나중에는 정말 실명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섬광증이라고 느낄 정도로 내 눈 시야 가장자리가 번쩍번쩍인다면 지금 보고 계시는 이 포스팅은 접어두시고 바로 안과 가세요! 제발!

 

망막 관리하는 방법

 

섬광증은 망막의 상태가 좋아진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망막 상태가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개선되는 질환이 아니라 의미 없지만 섬광증은 확실하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제가 겪은 일은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도 한 3년 전에 망막박리로 망막의 상태가 아주 안 좋았습니다. 비문증은 당연히 생겼고 섬광증, 블루 필드 증상까지 생겼었죠.

 

 

곧바로 안과에 가서 주의사항 듣고 2달에 한 번씩 망막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왔고 현재는 2년에 한 번 오라고 할 정도로 망막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럼 제가 망막 건강을 좋게 만들기 위해 뭘 했을까요?

 

딱히 한 건 없습니다. 눈 안의 망막은 세포가 없기 때문에 망막에 구멍이 뚫리거나 찢어지면 그 부위가 재생이 안 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망막이 찢어졌거나? 구멍이 뚫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망막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은 것이고요

 

 

 

그냥 시간이 답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망막의 상태가 호전되는데 호전되면서 망막을 잡아당기는 섬광증 증상도 함께 완화되게 됩니다. 뭐 섬광증 증상을 빨리 없애고 싶다고 루테인이나 당근을 많이 먹는다 해도

 

전혀 효과 없고요.(제가 다 해봤음) 그냥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스레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 주의할 점으로는 섬광증 증상이 심하신 분들은 일부러 눈을 자극하시면 안 됩니다.

 

섬광증 증상이 심하면 눈알을 조금만 세게 옆으로 굴려도 바로 섬광증 증상이 터지는데요. 이런 걸 주의하셔야 합니다. 옆을 쳐다볼 때도 천천히 쳐다보고 눈알을 빠르게 굴려서 망막을 잡아당기는 행위들을 최소한으로 하셔야 망막박리나 망막열공으로 이어지지 않게 됩니다.

 

섬광증을 방치하면 실명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섬광증이 있으신 분들은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는데요. 섬광증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망막의 상태가 온전히 못 하다는 뜻이고

 

온전하지 못하다는 뜻은 분명히 망막이 조금 떠 있다거나 구멍이 있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섬광증 증상을 느끼면 곧바로 안과에 가셔서

 

내 망막이 현재 떠 있는지?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망막에 구멍이 생겨 망막열공이라면 레이저로 구멍 주변부를 지져서 시술을 하면 되지만

 

 

망막이 들떠있다면 언제든지 박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데로 고개를 세개 흔들거나 눈알을 빠르게 굴리거나 이러한 망막에 자극을 주는 행위를 최소화하셔야 하며

 

이미 떠 있는 망막을 붙이는 시술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언제 떨어 질지 모르니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망막 검사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섬광증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이것저것 알려드렸는데요. 제가 예전에 겪었던 일이다 보니 흥분해서 두서도 없이 마구잡이로 썼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이 궁금하시면 이전에도 망막 관련하여 쓴 포스팅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광시증 증상 알려드릴테니 빨리 병원가보세요.

눈에 뭐가 보여요 망막 관련 질환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