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지방간 환자가 지켜야 할 2가지

현재 대한민국 비만율이 60%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비만율이 높아진 만큼 지방간 환자들도 많아졌는데요. 그 이유는 비만과 지방간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오늘은 경도 지방간 환자보다 조금 더 심각한 중등도 지방간 환자들이 지켜야 할 2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고, 간단하게 중등도 지방간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중등도 지방간이란?
2. 중등도 지방간 증상
3. 중등도 지방간 체크리스트
4. 중등도 지방간 지켜야 할 2가지

 

중등도 지방간

 

중등도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3단계로 나뉩니다. 경도, 중등도, 중증(고도) 이렇게 3단계로 나뉘는데 중등도는 2단계로 중간에 있는 단계를 중등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경도까지는 괜찮지만 중등도부터는 주의가 필요하죠.

 

중등도 지방간부터는 지방간이 지방 간염으로 이어져 간염, 간경변 심할 경우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고 중등도부터는 고지혈증도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은 음주가 원인인데, 체지방이 높고 음주까지 한다면 더욱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음주를 통해 알코올이 우리 체내에 들어오면

 

간에서의 지방 합성 촉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이게 곧 지방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가족력으로 지방간이 생길 수도 있으나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경도 지방간

 

중등도 지방간 증상

아시다시피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죠? 특별한 증상이 딱히 없습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티가 나는 증상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피로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상 복부 압박감인데요. 간에 지방이 계속해서 축적되며 커지니까 장기가 압박이 되어 상복부 압박감이 생기는 겁니다.

 

만약 상복부 압박감과 피로감이 같이 온다면 이는 지방간을 의심해 봐야 하고 그날부터 식습관 개선을 해나가셔야 합니다. 보통은 이런 증상 없이 혈액 검사를 받다가 지방간 수치가 높게 나와서 지방간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죠.

 

 

 

중등도 지방간 체크리스트

만약 자신이 현재 피로감이나 쇠약감도 없고 상복부 압박감이 없는 상태더라도 비만이고, 음주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시고 병원에 한 번 내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 가슴이나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남
• 콧등이나 코, 볼 주위에 혈관이 나타남
• 손가락 아랫부분이 빨개짐
• 다리가 붓는다.
• 손톱이 깨진다.
• 황달 증세와 흰자위가 노래진다
• 몸이 잘 가렵다.
• 주량이 약해졌다.
•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
• 얼굴이 얼룩덜룩 검게 변한다.
• 식욕이 떨어진다.

 

위의 체크리스트 중 1개라도 증상이 심각하다면 지방간은 물론이고 지방간을 통해 지방 간염으로 이어져 간질환 관련 질병이 생겨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곧바로 병원에 가셔서 초음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방간 간수치

 

중등도 지방간 지켜야 할 2가지

중등도 지방간은 정말 위험합니다. 간경변, 간이 섬유화되어 굳어지는 간경화로도 이어질 수 있고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합병증도 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랜 시간 보기 위해서라면 지금부터 관리를 하셔야 하는데요.

 

• 금주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금주입니다. 술을 잘 마시지 않아서 생긴 비알콜성 지방간이라 하더라도 술은 지방의 지방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무조건 금주하셔야 합니다.

 

• 단백질 섭취 & 섬유소 섭취

두 번째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이나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 그리고 꼭 야채나 채소를 넣어서 섬유소도 함께 드셔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영양소로 쓰고 남은 영양분을 체내에 축적시키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지방간에 가장 좋은 건 직접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게 가장 좋기 때문에 탄수화물만 적게 먹어도 지방간은 어느 정도 호전된다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중등도 지방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경도는 몰라도 중등도는 정말 합병증이나 지방 간염으로 쉽게 이어지고, 서서히 간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기 전에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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