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전염, 원인 방치해도 될까?

불현듯이 찾아오는 눈 다래끼, 정말 곤욕스러운데요. 눈은 바깥에 나가서도 가리고 다닐 수도 없고 다래끼가 난 눈만 가리고 다니려고 해도 거리 감각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참 난감합니다. 이런 다래끼에 대해서 오늘 알아볼 건데요.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과 다래끼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키는지? 그리고 다래끼는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정리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다래끼 원인
2. 다래끼 증상
3. 다래끼 전염되나?
4. 다래끼 방치하면?

다래끼 원인

우리 신체는 모든 신체 부위에 건조하지 않게 일정 부분의 피지를 분비합니다. 기름이라고도 하죠. 눈도 예외는 없는데요. 각막에서 피지가 나오지는 않지만 눈꺼풀에는 피지가 나옵니다.

이런 눈꺼풀에서 나오는 피지의 피지 분비샘이 막히게 되면 여러 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다래끼이고, 다른 하나는 결막염입니다.

눈꺼풀에 있는 피지샘이 막히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만약 눈꺼풀의 피지샘이 막혀있는 상태에서 피지샘 내 쌓인 기름에 각종 더러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켜 다래끼나 결막염이 생기게 되죠.

다래끼가 생기게 되면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눈꺼풀에 고름 주머니인 농양이 생기거나 아니면 아래 눈꺼풀, 혹은 속 눈꺼풀, 아니면 눈꺼풀 피부 속에서도 농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피부 속에 농양이 생기면 눈꺼풀이 점점 부어오르고 부어오른 눈꺼풀 안을 만져보면 단단한 혹 주머니 같은 것이 만져지는데, 그것이 바로 농양입니다.(고름)

다래끼를 만지면 통증이 있고, 만지면 만질수록 계속해서 덧나기 때문에 다래끼가 더 붓거나 눈 주변부 자체가 퉁퉁 부어오를 수 있으니 절대로 만지는 행위는 자제하셔야 됩니다.

눈다래끼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래끼는 주로 포도상 구균과 같은 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다래끼가 난 눈을 만지고 다른 사람 눈을 만졌다고 해서 그 사람도 다래끼가 나고 그러진 않습니다.

다만 다래끼 말고 다른 눈꺼풀 질환인 결막염인 경우에는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결막염이 생긴 눈을 다른 사람과 접촉한다거나, 결막염이 있는 눈을 씻고 물기를 닦은 수건을

다른 사람이 쓰게 된다면 다른 사람도 유행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결막염은 전염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눈다래끼는 전염 안 되고 혼자만 괴로운 질환이라 보면 됩니다.

사실 다래끼는 방치해도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만약 다래끼가 났고 방치했는데 고름이 점점 줄어들어 사라지면 다래끼가 치료된 겁니다.

다만, 다래끼가 났고 고름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딱딱한 형태로 뭉쳐있고, 크기도 계속해서 커진다면 다래끼 째기 수술인 배농술로 절개하여 직접 고름 농양을 제거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다래끼는 가만두면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시야에 방해가 될 정도로 다래끼가 커졌다거나 그런 게 아닌 이상 그냥 온찜질해 주고 좀 더 빠르게 없애고 싶다면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받고 푹 쉬면 다래끼는 금방 사라집니다.

오늘 이렇게 다래끼 원인과 증상, 눈 다래끼 전염 여부, 방치해도 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추가로 다른 눈과 관련된 정보들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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