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중독 증상 및 진단 기준 정리, 여름철 사망 원인

물중독 증상과 물중독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래에 온도가 36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오기로 했던 태풍도

경로를 이탈하여 일본 쪽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폭염 전선이 정체하면서 계속해서 이런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환 가운데 하나가 물중독입니다. 물중독은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기에 주의가 필요하여 오늘 물중독에 대해 정리해드릴까 합니다.

 

목차
1. 물중독이란?
2. 물중독 진단 기준
3. 물중독 증상
4. 물중독 치료 방법

 

물중독

▼ 함께 보면 좋은 건강 관련 포스팅 ▼

 

밀가루 끊기 효과 한 달 후기, 부작용 주의사항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있을까? 망막 전문가의 주장 정리

냉동밥 칼로리 찬밥 다이어트 효능 있을까?

 

물중독이란?

물중독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물중독은 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여 우리 몸에 나트륨 농도가 많이 섭취한 물로 인해 떨어지면서 급성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옛날에는 수독이라 불렀으며,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를 정도로 흔한 질환은 아니었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 사망자들이 속출하며 물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물중독의 원인으로는 신체 균형 및 밸런스, 체내 항상성이 깨지면서 과도한 갈증 증상으로 인해 물을 다량으로 섭취하면서 생기기도 하고, 또는 조현병과 같은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다량 섭취한다거나 혹은 약물 오남용을 원인으로도 갈증 증상이 심해져 물을 많이 섭취, 물중독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중독 진단 기준

현재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는 인간이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권장량을 1L ~ 1.5L로 권고하고 있으며 야외 활동으로 인해 땀 배출이 많은 사람들도 2L 까지는 괜찮다고 하는데

물을 그 이상, 4L 이상 마시는 분들은 물중독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물론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고 혈액 흐름도 개선되지만

하루 4L 이상, 지나치게 많은 수분 섭취는 오히려 체내 나트륨 농도를 떨어뜨려 각종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실 일이 있더라도 한 번에 섭취하지 마시고 꼭 소량으로 나눠마셔야 물중독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물중독 증상

물중독이 생기면 우리 사람은 저나트륨 혈증에 빠지게 되고, 이는 체내에 나트륨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라 무너진 나트륨 비율로 인해 세포가 팽창하면서

뇌세포 손상, 뇌를 붓게 만들어 뇌에 부종을 일으키거나 뇌사 상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거의 극단적인 상황이며 물중독 초기 증상으로는

구토, 오심, 두통 등이 있으며 환각 증세도 보일 수 있고 의식을 잃거나 호흡 곤란 문제와 같은 신경학적인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중독 치료 방법

물중독은 우선 자신이 물중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셔야 되는데, 물을 정말 하루 10L씩 드신다면 거의 무조건 물중독이라 봐도 무방하고, 자신이 물중독인지

분간이 잘 안 되신다면 병원에 가셔서 혈중 나트륨 이온 농도 측정을 통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125 mEq/L 미만이라면 물중독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물중독을 치료하는 방법은 딱히 정립화 된 방법은 없으며 수분 섭취를 절제하며 체내 수분을 최대한 배출하여 체내 나트륨 농도를 맞춰 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만약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입원하여 호흡 및 혈압 관리, 기도 확보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체내 수분도 배출해나가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물중독 증상과 진단 기준, 치료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물은 마시면 좋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관련 포스팅

 

▼ 밀가루 끊기 효과 한 달 후기, 부작용 주의사항

밀가루 끊기 효과 한 달 후기, 부작용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