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뽑으면 안 됩니다. 위험성 알려드림

코털 뽑으면 되는지? 안 되는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털은 코 점막 주위에 나 있는 털로써, 코로 호흡할 때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코털은 정리해 주지 않으면 과하게 자라나 코 밖으로 삐져나오기도 하는데요. 코 밖으로 삐져나오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이를 뽑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코털은 뽑으면 안 됩니다. 아주 낮은 확률로 코털을 뽑았을 때 패혈증이나 뇌막염으로 위험해질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코털 두꺼워지는 이유
2. 코털 뽑기 위험성
3. 코털 정리하는 방법
4. 코털 짧게 잘라도 될까?

 

코털 뽑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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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두꺼워지는 이유

코털이 예전보다 두꺼워지는 듯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코털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여성분들 같은 경우 나이가 들어 폐경이 찾아올 때

여성호르몬 비율보다 남성호르몬 비율이 비교적 높아지기에 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코털 모공의 환원효소와 결합해 DHT라는 대사 물질을 배출, 이 DHT 대사물질이

코털을 두꺼워지게 만듭니다. 코털이 전보다 두꺼워지는 남성의 경우 이 또한 남성호르몬 문제로 DHT 대사물질이 증가하면서 두꺼워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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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뽑기 위험성

콧구멍 근처에 있는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 있지 않지만 콧구멍 안으로 더 들어가 있는 코털은 엄청 길고 억세며 피부 깊숙이 박혀 있습니다.

이렇게 코 안쪽에 있고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 코털을 뽑게 되면 코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으며 점막에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뽑고 더러운 손으로 코를 후빈다던가 하는 행동을 할 경우 상처 난 부위로 세균이 감염돼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정말 낮은 확률로는 패혈증이나 뇌막염으로 이어져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패혈증이나 뇌막염은 위기탈출 넘버원 급으로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면역력이 약하고, 만성 질환자들은 감염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 뽑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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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정리하는 방법

코털 정리는 코를 들었을 때 삐져나온 부분만 코털 제거기, 코털 가위나 눈썹 가위(별도로 코털 정리용으로 써야 함)로 잘라 주시면 되고

콧볼에 붙어 있는 코털과 콧구멍 주변에 있는 코털도 만일을 대비해 잘라 주시면 됩니다. 족집게는 코털을 뽑을 때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용을 지양하시는 게 좋고, 코털 왁싱은 요즘 유튜브에서 인기가 많던데 모근까지 뽑는 왁싱은 염증을 일으켜 콧속 통증이나 고름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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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짧게 잘라도 될까?

콧구멍 입구 부분의 코털은 짧게 잘라도 무방하지만 코털 제거기나 코털 가위를 깊숙이 집어넣어 안 쪽의 긴 코털까지 자르게 되면

호흡 시 미세먼지나 황사 같은 이물질을 잘 걸러 주지 못하게 되고 여러 가지 바이러스 또한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과 같은 기관지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오늘 이렇게 코털 뽑으면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정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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