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그란트 15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렌그란트는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된 위스키이며, 이탈리아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저는 글렌그란트 10년과 15년 배치 스트랭스, 두 가지 제품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15년은 아직도 잔병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상세한 맛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글렌그란트 종류
2. 글렌그란트 15년 가격
3. 글렌그란트 먹는 법
4. 글렌그란트 15년 맛 평가
글렌그란트 종류
현재 글렌그란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인업 종류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글렌그란트 10년
- 글렌그란트 12년
- 글렌그란트 15년
- 글렌그란트 18년
-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종류는 이렇게 있고 아보랄리스는 5년 ~ 10년 숙성 원액을 조합하여 만든 NAS 제품입니다. 이것도 한창 유행할 때 먹어본 것 같은데 쓴 맛이 있어서 별로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예전에 한정판으로 글렌그란트 60년이 국내 20병 정도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찾아볼 수도 없고 가격도 3,000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글렌그란트 15년 가격
글렌그란트 15년은 다른 글렌그란트 라인업 제품이랑 다릅니다. 캐스크 스트랭스는 아닌데 배치 스트랭스라고 해서 도수가 50도로 높은 편입니다.
가격은 가끔 수입사에서 소매점에 풀 때면 이마트 같은 곳에서도 살 수 있는데 이마트 같은 소매가격 기준으로 14만 원 ~ 15만 원 정도 하고
남대문이나 주류 상가에서는 12만 ~ 13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습니다. 달리나 데샷 같은 인터넷으로는 14만 원 넘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글렌그란트 먹는 법
글렌그란트 같은 싱글몰트는 니트로 해서 홀짝 마셔야 되지만,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얼음을 태운 온 더 락으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더군다나 글렌그란트 15년은 도수가 50도라 위스키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니트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온 더 락을 추천드립니다.
글렌그란트는 12년 엔트리 급도 8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하이볼로 먹기에는 좀 아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글렌그란트 15년 맛 평가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와 10년을 마셨을 때 크게 실망해서 15년은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마셨습니다. 색깔도 15년인데 식초 같은 노란 빛깔이라 밍밍할 줄 알았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고, 50도 치고 목 넘김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근본적인 노트는 달달한 견과류 맛이 주류였고 살짝 떪은 듯한 달달함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향기가 진짜 좋은데요. 로열 살루트 같은 플로럴 한 향을 좋아하는데 글렌그란트 15년이 비슷한 꽃 향기를 내줬던 것 같습니다.
삼킨 뒤 목구멍에서 올라오는 여운도 꽃 향기가 나면서 만족스러운 위스키였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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