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효과있을까? 처벌 신고 후기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면 효과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가게 옆 골목에 외부차량이 주차하지 못 하게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해 뒀습니다. 설치 이전에는 불법주차 때문에 주방으로 들어오는 배달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멀리 주차해 놓고 무거운 짐을 낑낑 거리면서 옮기곤 했었는데요. 현재는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조금은 줄어 들었습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효과가 있었는지? 제 경험담을 토대로 알려 드리고 표지판을 설치하면 어떤 처벌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직접 처벌 신고를 해본 후기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각종 범죄 신고 방법

쓰레기 무단투기 벌금 과태료 조회 및 신고 방법, 신고 후기

노상방뇨 벌금 신고 방법, 전과기록 여부 정리 - 직접 신고 후기

 

목차
1.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효과 있나?
2.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가격
3. 외부차량 주차금지 처벌
4. 외부차량 주차금지 처벌 후기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효과 있나?

확실히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은 것보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따로 주차금지 표시 사각표지 팻말이라든가 오뚜기 모양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외벽에만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10일 중 8 ~ 9일은 외부차량이 불법주차를 해놨었지만 설치 이후에는 10일 중 하루 정도 외부 차량이 주차를 해뒀거나 보름 이상 주차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가끔 주차금지 표지판 근처에 불법주차 시 견인 한다고 적어 놨는데 시군구청, 도로와 같은 국유지가 아닌 이상 사유지에서는 임의대로 견인을 하다가 차량을 파손하면 수리비를 물어 줘야 되기 때문에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어느 정도 불법주차하는 사람에게 심리적 압박은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구도 추가해 주는 게 효과가 좋습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가격

보통 길거리에 보이는 주황색 길쭉한 모양의 외부차량 주차금지 사각 표지판은 가격이 1개 당 2만 원 ~ 3만 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안내 표지판 같이 외벽에 붙여 놓을 수 있는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은 저렴한 제품이 5,000원 ~ 비싼 건 10,000원 정도 합니다.

일반 라바콘 정도의 사이즈의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은 3개 20,000원대 정도 가격입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 현수막은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만 원 ~ 4만 원 정도 합니다.

 

칼치기 신고 기준과 신고 방법(난폭운전 끼어들기 포함)

 

외부차량 주차금지 처벌

사실 사유지 불법주차는 어떻게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시군구청에 신고해도 사유지라 뭘 어떻게 할 수 없다. 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해야 될 문제다. 사유지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다.하고 스티커만 띡 붙여 주고 가는 게 전부입니다.

그렇다고 개인이 직접 강력 접착제를 사용해서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이면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 있고 견인 또한 견인 시 해당 차량에 피해가 발생하면 수리비를 물어 줘야 됩니다.

금전적으로 넉넉하신 분이 수리비 책임질테니 사설업체를 통해 견인해 가라고 하는 방법 외에는 외부차량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 처벌 후기

저 또한 외부차량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주방 뒤편 골목에 가게 안으로 진입되는 자리에 불법주차 문제가 심했습니다. 보통 2 ~ 3대씩 대는 곳이었는데 1대만 불법주차해도 그 안으로 진입이 불가능한 구조라 불법주차 문제에 굉장히 민감했습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 표지판을 외벽에 붙힌 이후로는 불법주차를 하지 않았으나 까만 쏘나타 차량 한 대가 꼭 이틀에 한 번씩 불법주차를 해서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처음에는 시군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불법주차 때문에 차량이 가게 안으로 진입을 못 한다. 견인을 해달라. 하니 직접 실사를 와서 보더니 도로가 아니라 도로교통법 적용이 안되서 이건 견인을 못 한다. 스티커는 붙여 주겠다. 하고 돌아 갔습니다.

스티커도 접착 성분이 아니고 포스트잇 같이 잘 떨어지는 스티커라 그 까만 소나타는 눈도 꿈뻑 안 하고 이틀 뒤에 또 불법주차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전화를 하니 차량 통행에 전혀 불편하지 않는 곳이다. 그 땅이 니 땅이냐? 라는 말이 돌아 왔고 저는 꼭지가 돌아서 인터넷에서 4만 원짜리 바퀴 잠금 자물쇠를 구매해서 앞 바퀴에 달아 버렸습니다.

다음 날에 가게에 찾아와서 난리를 피우길래 불법주차 안 한다는 약속을 받고 풀어준 다음부터는 그 자리에 주차를 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관련 포스팅

 

경차 주차구역 위반 신고해서 벌금 먹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