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띠 순서 / 띠 순서별 심사기준 승급기간

합기도 띠 순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합기도는 일본이나 중국 무술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한국 고유의 무술입니다. 일본 유술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합기도를 처음 창시한 최용술이라는 인물이

한국에서 합기도를 처음 가르치기 시작하며 그 시초가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무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합기도는 태권도 띠와 비슷하게 느껴져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기에 합기도 띠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띠 순서별로 승급기간이나 심사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태권도 띠 순서는 어떻게 될까?

태권도 띠 순서 승급기간, 검은띠까지 얼마나 걸릴까?

 

목차
1. 합기도 띠 순서
2. 합기도 띠 순서별 승급기간
3. 합기도 띠 순서별 심사기준
4. 합기도 태권도 차이

 

합기도 띠 순서

 

합기도 띠 순서

합기도 띠 순서는 도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흰띠
• 노란띠
• 초록띠
• 파란띠
• 밤띠
• 보라띠
• 주황띠
• 빨간띠
• 검은띠

띠 색깔에 따라 수련의 숙련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검은띠가 가장 많이 수련했고 그만큼 때도 많이 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라띠 다음 띠는 도장마다 다른데 품띠처럼 태극띠, 혹은 단보띠를 주황띠 대신에 사용하는 도장도 있고 보통은 보라띠 다음은 주황띠를 많이 사용합니다.

띠 순서를 좀 간략하게 하는 도장은 흰띠, 노란띠, 파란띠, 밤띠, 단보띠, 검은띠까지만 하는 도장도 있습니다.

 

 

합기도 띠 순서별 승급기간

합기도 띠는 색깔별로 급이 있습니다.

 

• 흰띠(11급)
• 노란띠(9급)
• 파란띠(7급)
• 빨간띠(5급)
• 보라띠(3급)
• 단보띠, 품띠 혹은 태극띠(1급)

 

다음 급수로 승급하기 위해서는 일정 승급기간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다니고 있는 합기도 도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흰띠에서 노란띠는 대략 1 ~ 2개월, 노란띠에서 파란띠는 4 ~ 6개월, 파란띠에서 빨간띠는 6개월 이상, 빨간띠에서 보라띠는 8개월 ~ 10개월, 보라띠에서 단보띠까지는 1년 가까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보띠에서 검은띠도 승급기간이 1년 정도 필요하고 검은띠부터는 급수가 아닌 단수로 승단하게 되며 1단부터는 1년, 2년, 3년씩 승단기간이 필요합니다.

 

유도 띠 순서 정리 검은띠까지 몇 년 정도 걸릴까?

 

합기도 띠 순서별 심사기준

합기도 띠 순서별 심사기준은 마찬가지로 다니는 합기도 도장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제가 다녔던 합기도 도장은 낙법, 발차기, 쌍절곤 등의 점수를 평가하여 승급을 시켜 줬습니다.

그리고 협회에 따라서는 호신술, 격파 등도 승급 심사에 넣기도 하며 단보띠에서 검은띠 승단 심사는 체육관에서 승단심사대회를 열어 승단 대상자들끼리 대결 심사를 보기도 합니다.

승급할 때는 승급비로 1 ~ 2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고 검은띠로 승단할 때는 20만 원 정도 줬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흰띠에서 검은띠까지는 보통 2년 정도 걸립니다.

 

 

합기도 태권도 차이

합기도는 한국 고유의 무술이라는 점은 같지만 다른 류의 무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태권도는 손을 통해 찌르기나 펀치, 발을 이용해 발차기를 하며 공격을 위한 수련을 하지만 합기도는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여 방어하며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수련을 하는 점에서 태권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철학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태권도는 자기 자신의 수련을 통해 몸과 심신을 단련하여 인격과 도덕적인 관념을 갖게 해주는 무술이라 볼 수 있고

합기도는 기의 흐름을 읽어 자연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며 상대와의 조화를 맞추기 위한 것에 중점적으로 수련하고 내외면의 균형, 조화, 평화를 바탕으로 수련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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