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비용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응급상황에서는 119에 전화해 구급차를 타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119가 나라에서 운영되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119 구급차를 탔다가 비용을 내야 되는 경우도 있고 돈을 안 내도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119 구급차 비용 부과 기준은 무엇인지? 돈을 내야 한다면 얼마나 내야 하는지?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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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19 구급차 비용 부과 기준
2. 사설 구급차 비용은 얼마일까?
3. 119 응급실 비용은 얼마일까?
4. 119 소방차 비용은 얼마일까?
119 구급차 비용 부과 기준
국가에서 운영하는 소방서의 119 구급차를 이용하는 건 언제나 무료 입니다.
횟수나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응급 상황이나 긴급 상황에 119 구급차를 불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응급 및 긴급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119 구급차를 호출하다가 근무 방해로 200만 원이라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119 구급차는 정말 응급 상황에만 호출해야 됩니다.
보통 119에 전화를 해서 구급차를 부르면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구급차가 옵니다. 이 구급차는 비용이 전액 무료지만 이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될 때 부르는 구급차는 사설 구급차라서 비용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사설 구급차 비용에 대한 정보는 아래 문단에서 자세히 기술해 보겠습니다.
사설 구급차 비용은 얼마일까?
집이나 다른 곳에서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왔다면 구급차 비용은 무료 입니다. 소방서 구급차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해당 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는 경우, 혹은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에는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야 되는데 사설 구급차는 일정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 일반 사설 구급차
- 10km 이내 거리 - 30,000원
- 10km 초과 시 1km 당 1,000원
- 구조사 동시 탑승 시 15,000원 추가
- 00:00 ~ 04:00은 할증 요금 가산(기본요금, 추가요금의 20%)
- 특수 사설 구급차
- 10km 이내 거리 - 75,000원
- 10km 초과 시 1km 당 1,300원
- 00:00 ~ 04:00은 할증 요금 가산(기본요금, 추가요금의 20%)
일반 사설 구급차랑 특수 사설 구급차의 차이점은 특수 사설 구급차는 심정지에 대비한 장비와 간호사 혹은 응급구조사가 동승하여 환자를 이송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외관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특수 사설 구급차는 빨간색 띠가 차 주위에 둘러져 있습니다.(초록색 띠는 일반 사설 구급차)
119 응급실 비용은 얼마일까?
응급 상황에 119를 부르면 보통 응급실에 가게 됩니다.
응급실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 일반 외래 진료보다 훨씬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일반 외래 진료비가 동네 의원급이 5,000원 ~ 10,000원 사이라면 응급실은 3만 원 ~ 7만 원 사이로 비용이 나오게 됩니다.
큰 병원일수록 진료비가 많이 나오고 여기에 약제 처방까지 들어가면 기본 10만 원 이상은 생각해야 됩니다.
만일 응급실에서 CT를 찍어야 되는 상황이 생기면 추가 비용으로 10만 원 ~ 20만 원은 생각해야 되고 MRI까지 찍으면 40만 원 ~ 50만 원은 추가 비용을 더 생각해야 됩니다.
저는 저혈압으로 아침에 기절해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갔는데 진료비 + MRI 비용까지 해서 53만 원 비용이 나왔었습니다.
그래도 응급실에서 사용된 비용은 실비 처리가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119 소방차 비용은 얼마일까?
119 구급차는 비용이 무료인데, 119 소방차를 부르는데는 비용이 과연 들까요?
당연히 소방차도 나라에서 운영하는 소방서에서 출동을 하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119 소방차를 부르더라도 비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단,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 경범죄 처벌법으로 60만 원의 벌금이 내려지거나 행정처벌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위급한 상황에만 소방차를 부르셔야 됩니다.
1회 거짓신고 시 200만 원, 2회 거짓 신고 시 400만 원, 3회 이상 거짓 신고를 하면 500만 원의 과태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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