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거절멘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소개팅을 하면 처음 사진교환을 할 때는 마음에 들었지만 막상 만나서 얘기 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아 다음 만남을 약속하고 싶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통은 소개팅 당사자들이 잘 아는 주선자가 끼여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매너 있게 상대방을 배려해서 거절을 해야 되는데요.
소개팅에서 많이 까여 본 제 입장에서 기분 나쁘지 않고 매너 있는 소개팅 거절멘트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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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팅 거절멘트 남자
2. 소개팅 거절멘트 여자
3. 소개팅 거절 타이밍 언제가 좋을까?
4. 소개팅 최악의 거절멘트 TOP 3
소개팅 거절멘트 남자
남자가 소개팅 이후 상대를 거절할 때 기분 나쁘지 않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거절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OO님 잘 들어가셨나요? 집에 와서 OO님과의 만남을 되뇌어 봤는데 제 생각에는 우리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좋은 인연 찾으셨으면 해요.
- OO님 오늘 같이 시간 보내서 즐거웠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가 좋은 인연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앞으로 좋은 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 OO님 같이 오늘 좋은 분 소개 받아 만난 것 같아 한 편으론 기쁘지만 OO님이랑 저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의 경우 거절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남자가 소개팅 거절멘트를 보낼 때 직간접적으로 이 부분은 나랑 안 맞다. 외모나 체형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등 이런 식의 멘트보다 예의를 갖춰서 두루뭉실하게 표현하여 거절 의사를 보내면 좋습니다.
소개팅 거절멘트 여자
여자가 소개팅 이후 상대를 거절할 때 기분 나쁘지 않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거절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OO님 오늘 즐거웠습니다. 좋으신 분인 걸 알지만 저와는 맞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 OO님 오늘 재미있었습니다. OO님의 첫인상과 행동들은 저한테 인상 깊었지만 저는 아직 새로운 만남이 준비되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 OO님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분인 것 같지만 저에게는 이성적인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른 좋은 분 만나실 수 있게 응원할게요.
여자의 경우 남자에게 소개팅 거절멘트를 보낼 때 상대방을 배려하여 이런 점은 좋았다. 끌렸다와 같이 칭찬 한 줄 적어서 거절 당해도 기분 나쁘지 않게 멘트를 해주면 좋고
여지나 애매한 희망을 주지 않기 위해 직접적으로 자신과는 맞지 않다는 걸 알려 주면서 거절멘트를 보내는 게 좋습니다.
소개팅 거절 타이밍 언제가 좋을까?
소개팅 거절 타이밍은 소개팅 전, 중, 후로 나눠서 거절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만나기 이전에는 그 사람과의 첫 만남이 기대되지 않고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담백하고 당당하게 " OO님 제가 아직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정말 죄송하지만 약속을 취소해야 될 것 같아요.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라는 식으로 거절 의사를 남기면 됩니다.
만약 상대가 미리 식당을 예약해 둬서 예약취소 환불금이 발생한 경우 이는 부담해야 될 금액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소개팅 이후에 애프터를 잡지 않고 마음에 들면 소개팅 중에 애프터를 잡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 무작정 애프터를 승낙하기에도 그렇고 애프터를 승낙하지 않았을 때는 그 자리의 분위기나 상대의 기분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애프터로 망치고 싶지 않다면 상대의 애프터 요청에 " 일정을 확인해봐야 될 것 같은데.. 집 가서 확인하고 잡아봐요. "라는 식으로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눈치가 빠른 상대라면 이를 거절 의사로 알아 들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정말 일정을 확인해야 되는 줄 알고 있을 수 있기에 집에 가서 연락을 통해 단호히 거절 의사를 밝히시면 됩니다.
소개팅 첫 만남 이후의 거절 타이밍은 헤어지고 나서 곧 바로 거절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소개팅 최악의 거절멘트 TOP 3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개팅 이후 최악의 거절멘트 TOP 3를 다음과 같이 뽑았습니다.
- 제가 요즘 바빠서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네요.
-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네요.
- 저는 지금 연애할 상황이 아니네요.
누굴 만나기 위해 소개팅 자리에 나간 건데 요즘 바빠서,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서 라는 말은 상대로 하여금 " 그럼 왜 소개팅 하러 나온거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고 주선자에 대한 예의도 아닌 멘트들입니다.
사실 최악의 거절멘트는 읽씹이나 안 읽씹, 잠수가 최악이긴 하지만 읽씹이나 안 읽씹, 잠수가 아니라 조금씩 대화를 하다가 서서히 대화가 줄어들면서 대화가 자연스레 중단되어 끊기는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게 소개팅을 파하는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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