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약 평생 먹어야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통풍약은 혈액 내 요산이 많아서 염증 농도가 높아 몸 말단부가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이런 통풍이 생기면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통풍 증상이 생기면 통풍약을 먹게 됩니다.
이런 통풍약도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 먹어야 되는지? 실제로 통풍이 와서 1년 정도 약을 먹다가 끊은 저의 후기까지 들려 드리겠습니다.
골다공증 검사 무료로 할 수 있을까?
목차
1. 통풍약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나?
2. 통풍약 평생 먹어야 될까?
3. 통풍약 부작용
4. 통풍약 1년 복용 후 끊은 후기
통풍약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나?
통풍약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을까요?
당연히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어차피 내가 통풍 있는 걸 병원은 알고 있는데 굳이 또 문진을 가서 진단비 내고 약국에 가서 약을 받느니 약국에 가서 처방전 없이 통풍약만 받아오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통풍약인 자이로릭, 알로퓨리놀이나 콜킨 모두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구매가 불가능한 전문의약품이며 무조건 처방전이 필요 합니다.
단, 의약분업 예외 지역에서는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통풍약을 구매가 가능한데 병원과 약국이 거리상 문제가 있는 읍, 면, 도서지역 한정입니다.
전문의약품 통풍약이 아닌, 일반의약품 통풍약은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약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풍 발작이 왔을 때 도움이 되는 나프록센이라는 엔세이드 계열의 소염 진통제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통풍약 평생 먹어야 될까?
통풍약은 평생 먹어야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성인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이 평생 먹어야 되는 건 아니고 요산 수치만 조절해 준다면 통풍약을 평생 먹지 않고 끊을 수 있습니다.
단, 젊은 나이에 통풍이 왔다는 가정하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요산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평생 먹지 않고 혈줄 요산 수치 농도만 낮아 진다면 통풍약을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됩니다.
나이가 많은 상태, 즉 고령인 상태에서 통풍이 왔다는 것은 운동, 식이요법 문제 보다는 요산조절 능력이 노화로 인해 떨어져 발생한 이유가 크기 때문에 고령에 통풍이 온 거라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평생 먹어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풍약 부작용
어떤 약이든 일정 경미한 부작용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풍약도 마찬가지인데요. 통풍약을 복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러움
- 두통
- 오심
- 구토
- 설사
- 변비
위와 같은 가볍고 경미한 부작용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풍약은 종류가 많아서 통풍약 종류에 따라서도 부작용 증상이 다를 수 있는데요.
통풍발작 통풍약의 경우 위장 관련 부작용, 위 통증, 복부 불쾌감, 위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요산 수치를 조절해 주는 고요산 혈증 통풍약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가벼운 과민반응이나 발진,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약 1년 복용 후 끊은 후기
과거에 벌크업을 한다고 무리하게 보충제를 많이 먹었다가 통풍이 온 적이 있습니다.
보충제가 아무래도 단백질이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요산이 많이 생기다 보니 요산 수치가 올라 통풍이 생길 수 있는데요.
하루에 5스쿱에 매 끼니마다 두부, 계란 후라이를 먹으며 거의 하루 단백질을 200g 이상 몇 개월 지속하다 보니 어느 순간 신발을 벗는데 발가락이 시리면서 깨질 듯한 통증(가시가 박힌 느낌?)이 느껴져 병원에서 통풍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패브릭으로 시작했다가 간수치가 폭발할 듯이 높아져서 자이로릭으로 변경 했으며 맥주, 고기, 보충제 다 끊고 식이요법을 하면서 거의 11개월 정도를 약을 먹었습니다.
가끔 회식하고 다음 날 믹스커피 먹다가 급성 발작이 왔던 적이 있었는데 한 1년 가까이 먹고 나니 요산 수치가 안정되고 지금은 통풍약을 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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