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자가진단 방법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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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식

황반변성 자가진단 방법과 주의사항

by 부동산을공부하자 2021. 4. 15.

오늘은 황반변성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그 전에 앞서 황반변성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또 안구관련 질환들을 쭈욱 나열하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그래야 이해가 쉽거든요.

 

우선 안구는 수정체와 유리체, 망막이 있는데 수정체는 우리가 알다시피 동공 뒤의 하얀 부분이 수정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체의 상이 맺히는게 유리체구요.

 

이제 카메라 필름 역할을 하는 것이 망막입니다. 뭐라해도 눈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망막입니다. 안구관련 질환의 80%는 전부 망막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죠.

 

 

 

망막열공

 

제가 위에서 눈에서 망막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망막은 재생되는 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다시 원래대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이제 망막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망막에 구멍이 생기면 바로 실명되진 않습니다. 대신 비문증과 같은 증상들이 점점생기죠.

 

이 망막열공을 방치하게되면 벽지에 구멍이 난 듯이 점점 물이 스며들게되고 망막이 축축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벗겨지거나 찢어지기 쉽게됩니다.

 

 

 

망막박리

 

망막열공 상태에서 오랜기간 방치시 혹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축축해진 망막이 찢어지거나 벗겨져버리면 이제 이것이 망막박리가 되는 것입니다.

 

망막박리는 실명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있는데 카메라 필름이 없다? 안보입니다. 똑같은 원리죠. 그렇기에 망막열공 -> 망막박리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럼 황반변성은 대체 뭘까요?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황반변성

 

황반변성이란? 황반이 노화하여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을 잃게되는 질병인데 황반이 바로 망막의 시세포가 집중되어있는 중심부가 바로 황반입니다.

 

그러니까 황반변성도 결국 망막관련 질환이라는 얘기죠.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변성하게되면서 시야가 일그러지고 거리감각이 없어지며 계속방치하면 결국 실명에 이르게되기 때문에 이도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황반병성은 근데 치료한다고 치료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노화를 막아주는 치료법 뿐입니다. 안구에 미세 알약을 주사하여 그 알약이 떠다니면서 약 한 달정도 약효를 공급하는거죠. 한 달에 한 번쯤 주사 맞는걸로 압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간단합니다. 암레이격자를 활용하여 일그러지는 부분이 있는지? 혹은 부분적 시야가 잘 안보이는지?를 확인해주면 자신이 황반변성인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왼쪽 암레이격자를 보시고 격자가 일그러져보인다거나 부분적인 시야가 없으신 분들은 즉시 안과를 내원하셔서 황반변성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황반변성 자가진단 방법이기 때문에 믿으셔도 됩니다. 그럼 황반변성인걸 알았다. 그럼 그 이후 주의사항은 어떻게 될까요?

 

 

 

황반변성 진단 후 주의사항

 

황반변성 진단을 받으셨다면 이미 망막이 약해져있는 상태입니다. 노화에 의한 쇠락은 어쩔수가 없죠.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조심하면서 망막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일단 눈에 좋은 영양제들은 하나씩 사먹어보세요. 혈류개선을 도와주는 오메가3, 베타카로틴, 루테인 이런 영양제가 솔직히 플라시보 효과급이겠지만 완전 효과가 0%는 아니기 때문에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고개를 격하게 흔든다던가 망막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만한 행동을 하시면 안됩니다. 헬스장에서 거꾸리를 해 혈액을 순환시킨다는 이유로 거꾸리를 해서도 안되고 점프를 자주해서도 안되며 절대적으로 뛰거나 고개를 흔드시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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