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발냄새 제거 효과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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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식

리스테린 발냄새 제거 효과적일까?

by 부동산을공부하자 2021. 4. 23.

리스테린은 최근 백신개발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에서 출시한 구강청결제 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1위 구강청결제 판매량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리스테린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80년 대부터 리스트린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시판되고 있었고 현대 들어서 리스테린으로 상품명을 수정해 판매중이죠.

 

근데 듣기로는 이 리스테린이 발냄새를 그렇게 잘 잡아주고 무좀도 잡아준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 회원들이 대야에 리스테린을 받아놓고

 

한 30분간 발을 담궈 발이 아바타나 스머프처럼 파랗게 색이 들고 발톱에도 색이 드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는데요. 리스테린 발냄새 제거 과연 효과적일까요?

 

 

 

리스테린 발냄새 제거될까?

 

리스테린은 주 성분이 에탄올이기 때문에 일단 소독효과는 있습니다. 근데 무좀균을 완벽히 제거시킬 순 없습니다. 단지 각질제거에 약간 도움이되어 발냄새나 일시적으로 무좀이 완화된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100% 무좀을 완치할 순 없습니다. 무좀 같은 곰팡이균은 피부 내외부적으로 복합적으로 조져야 치료가 가능하기에 피부겉에만 리스테린으로 소독한다고 해서 무좀이 치료되진 않죠.

 

캐나다의 한 뷰티블로거가 리스테린으로 비듬을 치료했다. 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도 모발학자에 따르면 리스테린이 모발을 부드럽게 살균시켜주기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럴바엔 차라리 트리트먼트나 하는 것이 더 도움된다. 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팩트는 뭘까요? 리스테린으로 발냄새 제거가 될까요? 발냄새 제거는 당연히 일시적으로 됩니다. 에탄올로 소독해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냄새를 잡아주지만

 

또 시간이 지나서 발에 땀이나고 외부활동하고 습한 신발안에 발이 갇혀있다보면 다시 자연스레 발냄새가 올라오게 됩니다. 또한 무좀도 마찬가지로 리스테린으로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좀을 치료한다고 대야에 리스테린 받아놓고 발을 담구는 등의 행위는 삼가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리스테린에는 타르색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에 리스테린의 파란색이 스며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다시 돌아오겠지만

 

파란 색소로 착색되어 있는 자신의 발을 감당하실 수 있으신 분들은 뭐 리스테린으로 무좀치료하는 것을 굳이 막지는 않겠습니다.

 

차라리 저는 무색소 가그린을 발에 톡톡 찍어바르듯이 바르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뭐 이거는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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