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후 완치될까? 증상도 알려드림

오늘은 애견인으로써 강아지들이 자궁축농증으로 인해 죽는 일들이 없도록 강아지 자궁축농증에 대해 알려드리고 자궁축농증이 생기면 강아지들에게 어떠한 증상과?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수술후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제 반려건의 경험과 일례를 바탕으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기 전 까지는 우리 강아지가 자궁축농증인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겁니다.

 

이미 알고 난 뒤에는 늦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보시고 자궁축농증 증상이 맞는지? 대조해보고 빠른 시일내로 병원에 데려가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이 뭘까?

 

강아지 자궁축농증은 자궁이 있는 암컷 강아지들에게 발병하는 질병중 하나입니다. 심상사상충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 것과 더불어서 꽤나 많은 강아지들이 이 자궁축농증으로 생명을 잃기도 합니다.

 

자궁축농증은 우리 강아지 자궁안이 세균에 감염되어 그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해당 염증이 고름이되며 이런 고름들이 자궁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고름들이 자궁 내에 계속해서 축적되어

 

결국에는 고름이 안나오게되면서 세균감염으로 신부전이나 화농화로 생명을 잃게되죠. 

 

 

 

 

강아지 자궁축농증 증상

 

강아지가 자궁축농증에 걸리게되면 증상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제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해당 증상들이 있었고 대부분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첫번째로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물을 떠다주면 한 통을 다 비우고 또 더 달라고 낑낑거립니다. 그냥 물을 많이 마시는구나 싶었는데 그 때 생각하면 자궁축농증의 전조증상이였겠죠.

 

두번째로 배가 부풀어 오릅니다. 정확하게는 외음부에 고름이 차 부풀어오르는거겠지만 그냥 배를 보면 엄청나게 부풀어있습니다. 저는 배를 보고 이상하다 싶어 동물병원에 내원시킨 케이스죠.

 

 

 

 

그 땐 이미 꽤나 자궁축농증 진행속도가 많이 진행되어서 엄청나게 부풀었기 때문에 알 수 있었지 왠만해서는 잘 캐치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배가 많이 불러있는 상태라면 자궁축농증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빠른시일 내로 동물병원에 가보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세번째로 소변냄새가 심하고 소변의 양도 많으며 소변 색깔도 누르팅팅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밖의 마당에서 키우는데 그 당시에 소변 한번보면 마당이 워터파크가 될정도로 한 3분간 오줌만 싸더라구요.

 

 

 

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비용

 

제 기억으로는 검사비랑 뭐 영양제 등등 해서 130만? 150만 원 줬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제 강아지는 이미 자궁축농증이 많이 진행되어서 간수치 때문에 수술을 바로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바로 했다면 수면마취에서 못 꺠어나서 죽었을 수도 있죠. 그래서 하루정도 집에서 링겔을 직접 투여하고 다음 날 수술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좀 더 나왔는데 100만 ~ 120만 정도 생각하면 되겠네요.

 

뭐 결국에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로 수술하여 다행히도 살았고 현재 지금까지도 잘 살아있습니다. 그게 벌써 3년 전? 4년 전이네요.

 

 

 

 

강아지 자궁축농증 수술후 주의사항은 뭐 별거 없습니다. 목에 깔대기를 씌워서 음식 급여만 잘 신경써주면 알아서 잘 회복하고 찢어진 배도 잘 아뭅니다.

 

그리고 한 2주인가? 1주 뒤에 실밥 풀고 뭐 끝났던 것 같네요. 오늘 제가 이렇게 저희 집 강아지 경험담을 토대로 강아지 자궁축농증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꼭 참고하시고 임신한게 아닌데 배가 불러보이면 빠른 시일내로 동물병원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