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선일이고 유래 뜻 뭘까? 알아보자

 

어제 어머니와 아는형님 재방송을 보는데 강호동씨가 머선일이고? 머선129 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머선일이고가 무슨 뜻인지 잘 알고 있어서 그 상황을 이해를 했는데

 

어머니는 머선일이고? 머선129의 뜻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머선일이고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머선일이고의 유래와 뜻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머선일이고 뜻

 

머선일이고는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경북권은 아니고(경북권은 머고? 무슨일이고?)주로 경남권에서 사용되는 사투리입니다.

 

그냥 별 다른 뜻 없이 현재 내 앞에 닥친 상황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물어보는게 머선일이고의 뜻이라고 보면 되겠고

 

머선129는 머선 = 무슨, 129 = 일이고? 를 합쳐서 머선129라 하는것이지 머선일이고와 머선129는 뜻의 차이는 없고 숫자를 붙인 말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머선일이고 유래

 

머선일이고는 사실 나온지 꽤 오래된 단어입니다. 대략 추측하기로는 트럼프 임기당시 미중분쟁 갈등으로 나스닥이 요동쳤었는데 그 때 미국주식에 입문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그 때 쯔음 나왔던 것 같네요.

 

그리고 주식하시는 분들의 주 커뮤니티인 주갤, 네이버 증권 종목토론방(종토방) 등에서 머선일이고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이 폭등을 하거나 혹은 음전 상태에서 말아올려 양전을 했다거나 할 때 " 머선일이고? " " 머선 129 " 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의문을 표했었죠

 

최근에는 강호동씨 같이 파급력 있는 사람이 아는형님 같은 방송에서 머선일이고? 머선129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니 대중들에게 좀더 많이 전파되며 머선일이고? 머선129와 같은 단어가 지금처럼 이곳 저곳에서 많이 종용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머선일이고 사용 예

 

1. 친구와 외출하여 길을 걷고 있는데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진다.

 

-> 머..머선일이고?

 

2. 한국 바이오주식 셀트리온을 보유하고 있는데 7연속 음봉이였다가 오늘 양봉을 보여줬다.

 

-> 셀트리온 머선129?? 오늘 보여주나?

 

3. 봉지라면을 깠는데 스프가 2개 들어있다.

 

-> 이게 머선일이고?

 

대충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