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주류백화점에 들려 발베니 12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테이스팅 글라스로 몇 잔 마시고 한 달 정도 에어링시킨 뒤 다시 마셔봤는데요.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발베니 12년 산 에 대한 정보를 모아다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발베니 12년을 마셨는데 포스팅 쓸 생각에 또 먹고싶어 지네요.. 츄베룹..
발베니?
발베니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입니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하이랜드, 로우랜드, 캠블튼, 아일라, 기타 섬지역 중 스페이사이드에서 증류한 위스키인데요,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한 고성의 이름인 발베니에서 그 기원을 따와 위스키 증류소도 발베니라고 1892년에 윌리엄 그란트에게 지어져 현재까지 그 명망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발베니는 특유의 꿀? 향과 약간 그 계피라고 해야하나 매콤한 향이 어우러지면서 부드러운 그런 특징이 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단 맛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꿀 향이 제일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발베니 12년 가격?
발베니는 12년으로 시작해 12년 더블우드, 트리플 캐스크, 싱글 캐스크, 골든캐스트 그리고 14년, 15년, 16년, 17년, 19년, 21년, 25년, 30년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베니 12년이 제일 낮은 급인 로우엔드급으로 가격은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기준 9만 ~ 10만 원 정도하며, 일반 마트에서는 12만 원? 이마트도 12만 원 정도 했던 것 같고
백화점가로 하면 17만? 18만 원도 나갑니다. 주류백화점에서는 저는 9만 9,000원에 샀던 것 같은데 남대문 주류상가에는 8만 후반에도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면세가로는 발베니 12년이 8만 후반 ~ 9만 초반 정도하고 14년이 11만 원? 정도 했던 것 같고 16년이 13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발베니 14년 11만 원에 팔던거 업어올걸 그랬네요ㅠ 발베니 12년을 맛 보니 저랑 딱 맞는 것 같아 한 병 비우고 14년 구매의향도 있습니다. 나중에 14년산 구매시 다시금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발베니 맛 평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발베니는 굉장히 부드러운 축에 속합니다. 글렌피딕 15년을 먹었을 때 꽤나 부드럽고 청포도향이 좋았었는데 발베니 12년은 글렌피딕 15년 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그냥 꿀떡 삼키면 쭈욱 내려가고 피니쉬에 꿀향? 계피향이 살살올라오는게 안주없이 그냥 물이랑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한 20종에서 30종 가까이 되는 위스키를 보유중인데 그 중 원탑 티어는 글렌피딕 15년이고(발베니가 부드럽지만 청포도향이 좋아서..) 두번째는 발베니 12년이라고 할 정도로 발베니 12년은 맛있으니 구매처를 알고계시면 한 번 드셔보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솔직히 안주는 물 하나만 있으면 맛있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어서 다른 주종(맥주,소주)보다 경제적(?)으로 저렴한 것같네요. 위스키는 한 병 사면 거진 한 달을 마시니까요. 물론 제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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