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 뺑소니 사고처리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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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뺑소니 사고처리 해결방법

by 부동산을공부하자 2021. 6. 15.

오늘은 아파트 주차장 뺑소니 사고처리 방법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겠습니다. 보통 뺑소니 하면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자동차가 사람을 치고 도주하면 그걸 뺑소니라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뺑소니의 정의는 교통 사고 후 적절한 후속조치 없이 도주하는 것을 들어서 뺑소니라고 합니다. 여기서의 교통사고는 인명피해는 당연한 것이고 차량 대 차량간 사고로 파손된 부분에 대해서도 뺑소니가 당연히 적용됩니다.

 

 

그래서 이런 차량간 뺑소니는 도심 도로에서보다는 차주가 자리를 비웠을 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볼일을 보러 갔을 때 이런 주차장 뺑소니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경미하게 긁거나 이런 경우는 차주들이 잘 눈치채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범퍼가 완전 깨질정도의 뺑소니라면 차주가 무조건 알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경우 누군가 나의 차를 치고 범퍼와 같은 부품을 박살내놓고 도주했다면 뺑소니 사고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경찰서 뺑소니 사고 접수

 

일단 뺑소니 범인을 잡아야 합니다. 요즘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 보기가 힘들죠. 대부분의 차량에는 모두 블랙박스가 탑재되어있고 뺑소니 당한 나의 차에도 분명 블랙박스가 있을 것 입니다.

 

경찰서 교통조사과에 가서 뺑소니 사고 접수하시고 블랙박스를 조사 자료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만약 내 차에 블랙박스가 없더라도 아파트 주차장이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관리하는 다목적 CCTV가 주차장에 다 있을 것이고

 

뺑소니 당한 내 차량의 맞은 편에도 분명 누군가의 차량 블랙박스가 있기 때문에 이런 사고자료를 수집해서 경찰에게 조사의뢰를 하는 것이 첫번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상 자료도 없고 경찰도 못 잡는다? 답이 없죠..

 

 

 

2) 범인과 보험접수

 

만약 영상자료를 통해 뺑소니 가해자를 잡았다면 경찰관계자에게 가해자 번호를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연락을 취해서 사고 보험접수 해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사고접수가 되면 간단하죠. 상대 보험사에서 보험접수번호 받고 원하는 카센터에 입고한 뒤 대차나 렌트하여 차량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두 가지만 알고 계시면 아파트 주차장에서 뺑소니 당하셔도 너무 당황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위 사고처리 말고도 간단하게 뭐 팁이라도 좀 알려드리자면

 

블랙박스나 CCTV에 확실하게 가해차량 번호가 찍혔고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가해자가 너무 괘씸하다. 그러면 뺑소니 사고접수 이후에 바로 렌트를 해서 뭐 보험료를 폭탄급으로 찍어 누른다던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뺑소니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

 

아파트 주차장에서 뺑소니 후 도주한 가해자는 어떠한 처벌을 받을까요? 징역? 고액의 벌금형? 놀랍게도 차량간 뺑소니로 도주한 경우엔 20만 ~ 25만 사이의 벌금 또는

 

10만 원대의 범칙금, 벌금 25점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왜냐? 정확하게는 이게 뺑소니는 아니고 물피도주? 사유재산 물적피해도주죄로 적용되기 때문에 처벌을 그렇게 강하게 받진 않습니다.

 

뺑소니 자체가 사람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치고 도주해야 인적피해를 입은 것이기 때문에 뺑소니로 형량이 가중처벌되는 것이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주가 없는 상태로 뺑소니 친 것이라면 벌금형으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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