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연말정산을 앞두고 소득공제용 서류를 미리 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그런 서류들 중에서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발급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텐데요.
이 서류는 인터넷으로 발급이 불가능하고 의사의 소견 및 주치의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급받으실 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발급 방법을 간단하고 쉽게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이거 모르면 괜히 병원 갔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목차
1. 장애인의 구분
2.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혜택
3.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발급
4. 중증환자 산정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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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구분
오늘 포스팅 주제인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는 일반적인 장애랑은 다르게 보셔야 합니다. 장애인은 총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가장 대표적인 장애인 분류는 장애인 복지법에 해당되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을 장애인으로 많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 주제인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는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법을 적용받는 장애인이 아닌, 세법상 장애인을 뜻합니다.
세법상 장애인은 중증 환자로 지병에 의해 평상시 치료를 요하기에 취학 및 취업이 곤란한 자를 장애인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부류의 장애인은 보통 중풍, 치매, 희귀 질환 그리고 가장 많은 암 환자들이 세법상 장애인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런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되는 분들은 연말정산 시 같은 세대나 단독 세대를 구성하면 장애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는 게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혜택
위의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되어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다음과 같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인적공제 중 장애인공제 200만 원이 들어가고 기본공제도 150만 원입니다. 두 번째는 의료비가 한도 없이 공제되며 장애인 특수교육비도 한도 없이 공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정 요건이 되면 부녀자 공제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직접 세무 신고서 작성 시 안내되는 부분이라 정확하게는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아무튼 소득에서 200만 원 이상의 세금이 절약되기 때문에 세법상 장애인과 세대를 구성하고 있다면 무조건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발급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발급은 꽤 귀찮으면서 간단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온라인 발급이 되기는 하는데 잘 안되기 때문에 불편하고, 일반 병원 진단서 떼는 것처럼 병원에 가면 오프라인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기에 귀찮으면서 간단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일단 가장 먼저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되는 분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의 주치의와 진료 예약을 잡으셔서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 발급해 달라고 하시면 되고요. 암 중증 카드가 있더라도 매년 치료 상태에 따라 세법상 장애인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는 매년(유효기간 1년) 발급받아야 합니다.
한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는 꼭 자신의 담당 의사인 주치의를 통해서만 발급이 되기 때문에 무작정 찾아가지 마시고 주치의의 진료 예약을 꼭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치의가 없으면 그날 못 받아서 또 찾아가야 하거든요. 혹시 국립암센터에 중증으로 등록된 경우에는 국립암센터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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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자 산정특례
세법상 장애인으로 간주되는 분들은 암환자 산정특례를 받고 계실 겁니다. 아마 암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 따로 등록을 해 준다고 안내를 할 텐데요.
병원에서 따로 등록 안 해주고 그런 소리도 안 한다면 직접 병원 원무과에 가셔서 암환자 산정특례 신청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중증환자 산정특례에 적용되면 암 치료비 및 진단비 등에 대한 금액을 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무조건 하셔야 되겠습니다.
근데 어차피 산정특례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도 발급이 불가능하니까 이걸 먼저 하시는 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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