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보관법과 개봉후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혼술 문화가 발달하면서 위스키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처음 드셔 보시는 분들은 위스키 뚜껑의 밀봉 입을 뜯고 보관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실 텐데요. 위스키 전문가 정도는 아니지만 웬만한 엔트리급 위스키는 다 먹어 본 제가 위스키 보관법과 위스키를 개봉하고 유통기한은 어느 정도인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위스키 개봉후 유통기한?
2. 위스키 보관법
3. 위스키를 잘못 보관하게 되면?
4. 리큐르는 어떻게 보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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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개봉후 유통기한
위스키는 보통 뚜껑의 밀봉 입을 뜯고 그날 한 병을 다 마시지는 않습니다. 여러 명이서 마신다면 모를까 두 명 세 명이서 40도가 넘는 위스키
한 병을 개봉하고 바로 다 마시기에는 무리죠. 그럼 이 위스키를 개봉하고 나면 남은 위스키를 다음에 또 먹게 될 텐데, 위스키 개봉후 유통기한은 어떻게 될까요?
위스키 유통기한은 사실 없습니다. 위스키는 보통 도수가 40도가 넘고 여기서 좀 낮다 하더라도 38도 정도기 때문에 이런 40도가 넘는 고도수에서는
미생물이나 세균, 바이러스가 살 수 없기 때문에 위스키가 절대로 부패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위스키는 개봉 후 유통기한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스키 보관법
위스키는 고도수라 상하지는 않지만, 잘못 보관하게 되면 맛이 변해서 못 먹을 수 있는데요. 제가 위스키 보관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위스키는 무조건 상온에서 보관
어떤 분들은 위스키를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잘못된 행동입니다. 위스키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위스키의 주 성분인 에탄올과
기타 성분의 분자 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향기가 다 날아갑니다. 또한 온도가 낮은 위스키를 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위스키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
위스키는 절대로 직사광선이 내려쬐는 곳에 보관하시면 안 됩니다. 위스키가 상하지는 않지만 색이 바래지고 맛이 변하며 온도가 올라 위스키가 빠르게 휘발됩니다.
- 위스키는 세워서 보관하기
위스키를 와인처럼 눕혀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위스키를 눕히면 코르크에 위스키가 적셔지면서 침전물이 생길 수 있고 오랜 기간 눕혀서 보관하면 개봉할 때 코르크가 바스러질 수 있습니다.(와인은 오히려 눕혀야 코르크가 팽창하면서 공기가 안 들어가 좋음)
- 랩이나 파라 필름을 이용하자.
위스키를 다 마시고 코르크를 닫은 뒤 웬만하면 랩이나 파라 필름으로 감아 주시는 게 좋습니다. 랩도 괜찮지만 가장 좋은 건 파라 필름이라고 쭉쭉 늘어나는 밀봉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저렴하니까 위스키를 오랜 기간 맛있게 드시려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위스키를 잘못 보관하게 되면?
위스키를 잘못 보관하면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색이 바래거나 위스키의 핵심인 향이 다 날아가고 맛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위스키를 다 마신 뒤 랩이나 파라 필름으로 뚜껑을 감아주시는 게 중요한데요. 랩이나 파라 필름을 감아도 위스키는 고도수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위스키가 증발되는데, 랩이나 파라 필름 없이 코르크 뚜껑으로만 막아두면 이 증발이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집니다.
비싼 위스키 오래 마시고 향도 지키려면 랩이나 파라 필름 필수적으로 뚜껑에 감아주시길 바랍니다.
▶ 봄베이 사파이어 하이볼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리큐르는 어떻게 보관할까?
리큐르는 비교적 도수가 낮습니다. 17도 ~ 30도까지 다양한데요. 리큐르도 도수가 높으면 위스키처럼 상온에 보관해도 무방하지만
단, 뚜껑을 한 번 딴 리큐르, 크림류 리큐르(베일리스, 깔루아), 와인 베이스의 리큐르, 20도 미만의 도수가 낮은 리큐르 제품들은 무조건 냉장 보관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잭다니엘 허니 같이 도수도 높고 당도 높은 리큐르는 위스키랑 같이 상온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오늘 이렇게 위스키를 오랫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위스키 보관법과 리큐르 보관법, 위스키를 잘못 보관하면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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