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불린 16년 가격 맛 파는 곳 총정리

라가불린 16년 가격과 맛, 파는 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트 위스키의 대명사인 라가불린 16년 산을 3월 초에 친구 생일이라고 한 잔 마셨습니다. 라가불린 16년은 한 2년 전에 사놨다가 입맛에 안 맞아서 방치 후 파스타 끓일 때마다 넣어 가면서 다 소진해 버린 위스키인데요.

 

오랜만에 또 마셔보니 강렬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라가불린 16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라가불린 제품 라인업
2. 라가불린 16년 파는 곳
3. 라가불린 16년 가격
4. 라가불린 16년 맛

 

라가불린 16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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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제품 라인업

아드벡, 라프로익과 더불어 피트 위스키 대명사라 불리는 라가불린에서 판매 중인 제품 라인 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가불린 8년
• 라가불린 9년
• 라가불린 10년
• 라가불린 12년
• 라가불린 16년
• 라가불린 21년
• 라가불린 30년
• 라가불린 37년

 

라가불린 위스키 제품 라인 업은 위와 같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간혹 에디션 제품으로 출시하기도 하는데 가장 최근에는 라가불린 아일라 페스티벌 2020 제품이 나와서 한 잔 얻어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라가불린 8년, 9년, 10년, 12년 까지는 스피릿 느낌이 강해 결이 비슷하지만 16년부터는 부드러워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라가불린 21년, 30년, 37년은 초고가 라인이라 저 같은 평범한 시민은 마실 기회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가불린 16년 파는 곳

라가불린 8년, 10년 정도는 데일 X샷이라든지, 이마트 같은 소매점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라가불린 16년부터는 일반적인 곳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주류 판매점에도 라가불린 16년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서 정말 확실하게 라가불린 16년을 구매하고 싶다면 가자주류 백화점이나

 

와인 앤 모어, 남대문 주류상가 던전, 면세점에 가면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주 공항 면세점에서 라가불린 16년을 구매했었습니다.

 

정말 가끔 이마트나 롯데마트에 라가불린 16년을 풀기도 하는데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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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16년 가격

라가불린 16년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남대문 주류상가 던전 - 17만 원 ~ 18만 원
• 가자주류 - 16만 원 ~ 17만 원
• 면세점 - 13만 원 ~ 14만 원
• 롯데마트, 이마트 - 17만 원대
• 해외 직구 - 20만 원

 

제가 면세점에서 구매할 당시에는 달러가 1,100원 대여서 12만 원대에 구매했던 것 같은데 근래에 제주 공항 갔을 때 14만 원에 가까운 가격이었습니다.

 

 

라가불린 16년 맛

친구가 피트에 진심인데 피트 위스키의 정점은 라가불린 16년이라고 하여 제주 공항에서 비싸게 업어 왔습니다.

 

처음 땄을 때 굉장히 부드러운 피트 향이 노즈로 느껴졌고 그 뒤로 피트 위스키 특유의 탄내, 살짝씩 느낄 수 있는 달달한 바닐라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왜 라가불린 16년을 기대했냐면 피트 위스키라도 제가 좋아하는 셰리 캐스크에 숙성했던 위스키기 때문에 살짝 기대를 했습니다.

 

근데 팔레트에서 짠맛, 부드럽지만 강렬한 피트감, 탄닌감이 몰트충은 절로 가라면서 등 떠미는 느낌으로 때려 박아주니까 제 입맛에는 영 아니었습니다.

 

피니시도 쓴맛과 오일리함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라가불린 16년은 복합적으로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었고 라가불린 8, 10년처럼 강렬한 느낌은 아니기에 훌륭한 위스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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