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 수돗물에 씻어도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보통 난시가 심하거나 결막염, 각막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혹은 고도근시인 분들은 소프트렌즈 대신 하드렌즈를 많이 씁니다.
저 또한 하드렌즈 11년차이며 꽤 오랜기간 하드렌즈를 사용 하면서 노하우가 많이 생겼는데요.
하드렌즈를 수돗물로 씻어야 되는지? 식염수로 씻어야 되는지?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수돗물로 씻어도 안전한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쪽 눈이 흐릿한 증상이 있으면? 실명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목차
1. 하드렌즈 무조건 식염수로 씻을까?
2. 하드렌즈 수돗물 씻어도 될까?
3. 하드렌즈 보존액으로 씻어도 될까?
4. 하드렌즈 수돗물 보관 해도 될까?
하드렌즈 무조건 식염수로 씻을까?
하드렌즈를 세척할 때는 전용 크리너로 세척을 하고 마지막에 헹굴 때는 생리식염수로 할 것을 권장하고 그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식염수 중에서도 일회용 생리식염수는 세균으로부터 안전한데 대용량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경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원래 식염수라는 게 인체 체액과 비슷한 농도의 무균 상태의 수용액을 식염수라고 하는데 무균이긴 하지만 대용량 식염수는 사용하고 나서는 공기 중에 노출될 수 있고 감염으로부터 취약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오래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돗물보다 생리식염수가 더 오염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개봉하기 전의 멸균 생리식염수는 유통기한이 2년이 넘지만 개봉 이후에는 감염의 우려가 있어 최소 3일 ~ 길게는 일주일 안에는 다 사용해야 됩니다.
개봉된지 일주일이 넘은 식염수로 씻을 바엔 차라리 수돗물로 씻는 게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드렌즈 수돗물 씻어도 될까?
하드렌즈를 식염수가 아닌 수돗물에 씻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돗물에는 가시아메바가 있어서 가시아메바로 인해 가시아메바 각막염이 걸리면 자칫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리식염수로 하드렌즈를 씻는걸 권장하고 있는데요.
사실 보존액에서 꺼낸 하드렌즈를 클리너로 닦고 수돗물로 씻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가시아메바가 수돗물에 있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 흐르는 수돗물에 떠내려 가기 때문에 렌즈에 잔여하고 있을 가능성도 낮고 거기에다가 가시아메바는 각막에 상처가 있어야 감염을 시키기 때문에 상처가 없으면 감염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드렌즈를 수돗물로 씻었다고 해서 가시아메바 각막염에 걸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정도지만 고여 있는 수돗물로 씻는다거나 하드렌즈를 착용하고 더러운 물, 혹은 수영장에 장시간 노출 된다던가, 상수도관의 상태가 안 좋은 건물의 수돗물로 씻는 건 가시아메바 각막염 감염 확률을 높이기에 그리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저는 10년 이상 수돗물로 씻었지만 결막염, 각막염이 단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하드렌즈 보존액으로 씻어도 될까?
하드렌즈 보존액은 세척, 소독, 살균 기능을 하는 하드렌즈 전용 액체입니다.
보통은 보존액에 담긴 하드렌즈를 꺼내서 클리너로 닦고 흐르는 수돗물이나 식염수로 헹군 다음 착용하고 착용 이후에는 보존액에 다시 담구는 방식으로 보존액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사실 하드렌즈 보존액은 거의 다목적(세척, 소독)이기 때문에 보존액으로 클리너 대신 세척해도 되고 깨끗이 씻고 보존액에 담겨 있다가 다시 낄 때 굳이 보존액을 세척해서 하드렌즈를 낄 필요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드렌즈 보존액을 씻지 않고 착용해도 되지만 사람에 따라 보존액에 담겨 있다가 세척하지 않은 하드렌즈를 끼면 따가움 등의 증상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권장은 하고 있지 않지만 보존액에서 빼낸 하드렌즈를 굳이 씻지 않고 착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세척도 수돗물로 세척하는 것보다 보존액으로 세척하고 사용하는 게 더 낫습니다.
하드렌즈 수돗물 보관해도 될까?
애초에 하드렌즈는 재질상 함수율이 1% 미만이고 소프트렌즈는 함수율이 40% 이상이라 소프트렌즈가 감염에 취약해서 수돗물에 씻거나 수돗물에 닿으면 가시아메바 같은 세균 침투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나 하드렌즈는 재질 특성상 함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 감염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흐르는 수돗물에 하드렌즈를 보관한다면 가능은 하지만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보존액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흐르는 수돗물을 담아 보관해야 되고 해도 되지만 권장되지는 않고, 수돗물에 보관 한다고 하면 꺼내서 렌즈 크리너(세척액)으로 확실히 세척 이후에 착용을 해야 감염의 우려가 낮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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