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시지가 조회 언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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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2021년 공시지가 조회 언제될까?

by 부동산을공부하자 2021. 1. 1.

공시지가. 나라에서 산정하는 토지의 공시가격 단위죠. 2021년 공시지가는 2021년 1월 31일 까지 산정.고시 하는데 올해는 12월에 이미 고시가 되었네요.


현재 2021년 공시지가 조회 후 이의신청 기간입니다. 공시지가가 과하게 산정되었다 생각이되면 이의제기를 통해 공시지가를 수정.고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근거가 있어야되겠지만 말이죠.


이 공시지가는 나라에서 평가하는 가격이고, 보통 토지라면 1년이 지날 때 마다 공시지가는 계속해서 상승합니다.


상승하지 않는 토지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렇게 효용가치나 가치있는 토지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보통은 계획관리지역의 방치된 땅이라도 공시지가는 매해 인상됩니다.




왜냐구요?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현물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상승하기에 공시지가가 매해 머물러 있는 토지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아야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2021년 공시지가 조회는 언제 가능할까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고시해 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이라도 2021년 공시지가 조회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지금부터 각자 방문자분들이 가진 토지를 조회하여 공시지가가 인상되었는지? 체크해보시구요.


인상되었다면 축하드립니다. 올해부터는 토지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를 더 부담하셔야 됩니다.



공시지가는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보유세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공시지가 상승은 곧 보유세 상승과도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올해 작년대비 전 필지 표준지 공시지가가 10% 인상되었다고 하네요. 상승폭이 장난 아니죠?


근데 자신의 토지가 전혀 공시지가가 오를 이유가 없는데 공시지가가 많이 인상되었다면 2020년 12월 24일 부터 2021년 1월 12일 까지 이의신청 제기 기간인데 이 기간안에 내 땅이 공시지가가 오를 이유가 없는데 왜? 공시지가가 오른것이냐? 라고 이의제기를 해보세요


그리고 이런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1년 2월 1일에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고시하게됩니다.



공시지가 조회는 어디서 하는지 아시죠? 포털사이트에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검색하셔서 자신의 토지 지번을 입력해넣고 조회하면 됩니다.


아니면 요즘엔 뭐 실거래가 정보 어플같이 디스코나 밸류맵 같은 어플을 이용해서 자신의 토지 위치만 안다면 다 조회가 가능하니 조회하는건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 공시지가 올해의 1위 토지는 어디가 되었을까요? 이번 년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이 위치한 그 필지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토지로 꼽혔습니다.


평당 6억 8,000만 원으로 해당 토지가 공시지가로 산정되었고 해당 필지의 평수는 163.9m2로 평으로 환산시 50평 정도? 그럼 50평 X 6억 8,000만 원 = 340억이 토지의 공시지가가 되겠네요.




또 이런건 궁금해서 못 참죠. 340억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구해보겠습니다. 340억 X 70% 공정비 = 238억 이 과세표준이고 여기에 별도합산토지 재산세율을 곱해주면


280만 원 + (238억 - 10억) X 0.4% = 9,400만 원이 재산세액이 되고 도시계획세 238억 X 0.14% = 3,332만원,  지방교육세 9,400만 X 20% = 1,880만 원 = 총 합 재산세는 1억 4,612만 원이 재산세로 나오겠네요.


근데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이 월세를 몇 천만원씩 받는다던데 그에 비해 재산세는 가벼운 수준이네요.


아무튼 오늘 2021년 공시지가 조회 열람일과 대한민국에서 제일비싼 땅의 재산세를 구해보았습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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