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사용법 무시하면 난방비 폭탄맞음

오늘은 난방과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이라하면 여러가지 종류들이 있죠. 지역난방, 중앙난방, 개별난방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오늘은 지역난방에 대해 알아봅시다.

 

참고로 중앙난방은 아파트 단지 자체에서 난방시설을 제어하고 개별난방은 소위 말하는 뭐 경동XX엔, 귀XX미, 린나X 등과 같은 개별 브랜드 보일러를 설치해서 개별난방하는 것을 개별난방이라 합니다.

 

최근 추세는 지역난방으로 전환되는 추세가 많아지고 있으며 구축 단지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앙난방은 요즘 잘 안씁니다.

 

 

 

지역난방이 뭘까?

지역난방은 지역난방공사와 같이 열병합발전소에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아파트 단지 내로 온수나 급탕수를 보내어 난방을 하는 형식입니다.

 

이 지역난방은 개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열병합 발전소에서 아파트 단지 내 열교환 기계실로 이어지고 이 기계실에서 개별호실로 난방온수를 급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측면에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가 이제 개별난방이고 중앙난방이 에너지 효율도 낮고 환경오염도 심합니다.

 

 

 

지역난방 장.단점

 

지역난방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난방의 장점으로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점, 그리고 온수를 통한 열을 이용하여 난방을 떼기 때문에 환겨오염이 적다는 점.

 

그리고 개별난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보일러실이 필요없고 보일러 돌아가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도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역난방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역난방 단점은 일단 개별난방이 아니다 보니 온수를 켰다고 해서 바로 온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열병합발전소에서 가열된 온수를 단지 기계실에서 받고 열교환기로 개별호실로 다시 보내주기 때문에 온수가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키자마자 온수를 공급받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지역난방보단 개별난방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로 가셔야되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지역난방 사용법

 

지역난방이 난방구조에 있어서는 경제적이긴 하나 개별사용량에 따라 경제적인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지역난방 시스템을 잘 모르시고 막 사용하시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지역난방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지역난방은 온수를 이용해 개별 호실을 난방하기 때문에 겨울철 추울 때는 왠만해서 난방을 끄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계속 껐다가 온수가 식어서 다시 키면 다시 열교환기를 통해 온수가 공급되고 이런 과정에 있어 불필요한 유량의 이동으로 난방비 소모가 매우 커집니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25도? 24도? 쯤 맞추시고 그래도 춥다? 1도 씩 올려가면서 온도를 설정하시고 또 급격한 온도 상승도 마찬가지로 불필요하게 많은 온수 유량을 유입시키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나옵니다. 꼭 1도씩 맞춰서 올리세요

 

외출하실 때는 2도 ~ 3도 정도 낮추시거나 끄지 않고 외출모드로 켜놓고 외출하시면 됩니다. 지역난방은 끄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오히려 지역난방을 껐다켰다 하는 것 보단 24시간 연속난방 해주는게 온수도 식지 않고 불필요한 유량의 이동이 적어지기 때문에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난방 사용법은 이정도로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