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구관련 질환에 관심이 많고 또 저는 눈이 선천적으로 안좋게 태어났기 때문에 안구관련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비문증이나 섬광증이라 불리는 광시증, 그리고 블루필드 증상도 모두 가지고 있으나
3년? 전 얘기이고 현재는 모두 개선된 상태입니다.(물론 100% 치료된건 아님) 그래서 오늘은 제가 비문증이나 광시증 선배로써 현재 광시증 증상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 광시증 증상은 어떤 것인지? 계속 방치해야 되는지? 기타 여러 정보들을 속 시원히 긁어드리겠습니다.
제가 3년 전에는 위의 증상들을 모두 앓고 있었으며 망막에 열공까지 생겨 한 달에 한 번씩 안과 정기검진을 다닐 정도로 눈 상태가 매우 안좋았습니다. 현재는 매우 개선되어 2년에 한 번씩 갑니다.
광시증 증상 어떻게 분별할까?
그냥 일반적으로 깜짝 놀랐다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눈 전체적으로 번쩍하는 증상과 광시증 증상은 다릅니다. 깜짝 놀라거나 큰 충격을 받으면 그냥 일시적으로 망막에 충격이 가서 번쩍거리는 것이지
광시증은 망막 자체가 유리체에 견인되었거나 혹은 망막이 약해진 상태라 작은 움직임에도 망막 가장자리가 당겨지기 때문에 광시증 증상은 시야의 가장자리가 번쩍 거리는 것이 광시증 증상입니다.
아마 눈을 좌우로 굴린다거나 고개를 들거나 고개를 숙일 때 등 작은 안구 움직임에도 시야 주변부에 번쩍 거리는 듯한 증상이 생기는데요. 이게 광시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광시증은 밤에 발견하기 쉬우며 낮에도 광시증 증상이 보인다면 굉장히 심각한 상태이므로 일이고 나발이고 바로 안과부터 가세요 망막박리되면 골치아파집니다.
광시증 치료?
광시증은 별 다른 치료방법이라고 할게 없습니다. 일단 광시증은 망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망막박리 전에 망막이 약해진 부위 근처로 레이저를 지져 바싹 태우는 레이저 시술 말고는 딱히 치료랄게 없습니다.
그냥 광시증은 망막박리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발생하는 전조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3년 전 쯤 비문증과 광시증이 시작되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요.
망막도 뭐 세포가 없어서 재생이 안된다지만 시간이 지나니 광시증 증상이 완화되긴 헀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광시증으로 너무 번쩍번쩍거려서 생활에 불편을 느끼신다면 일단은 망막이 약해진건 아닌지 안과를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시구요.
산동제를 넣어 망막을 검사해보고 담당교수님이 이정도는 괜찮다. 하면 안심하시고 너무 눈을 좌우로 빠르게 굴리지 마시고 안정적으로 생활하시다 보면 자연스레 광시증은 없어집니다.
저는 현재 광시증은 거진 없어진 편이고(눈을 진짜 빠르게 좌우로 굴리면 나타나긴 함)비문증만 보일듯 안보일듯하게 보이는데 이마저도 후유리체 박리로 인한 부유물이 녹으면서 점점 안보일거라 저는 봅니다.
아무튼 오늘 광시증 증상과 광시증 경험담을 좀 풀어보았습니다. 조만간 망막 열공이나 비문증, 블루필드 증상에 대해서도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안과에서 망막이 괜찮다 하면 광시증이 약간 있어도 괜찮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 때 엄청 걱정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냥 스트레스만 받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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