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관련 포스팅이 조회수가 꽤 되네요. 그 만큼 요즘 사람들이 위스키를 많이 접하고 검색해본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도 위스키 관련 포스팅입니다.
아마 미국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이 위스키를 보셨을겁니다. 미국에는 노숙자들이 많은데요. 노숙자들이 소주처럼 들고 마시는 병이 있는데 그 술이 바로 잭 다니엘 입니다.
미국에서는 비교적 잭 다니엘이 저렴한 편에 속해서 노숙자 술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한 이 술은 우리나라에선 5만 원대에 살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잭 다니엘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고 잭 다니엘 먹는 방법을 하이볼과 잭콕으로 나눠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잭 다니엘은 무슨 위스키일까?
잭 다니엘은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인 싱글몰트 위스키랑은 다른 미국에서 옥수수를 증류해서 생산하는 버번위스키 입니다.
버번 위스키 종류로는 뭐 별로없죠. 잭 다니엘이 제일 유명하고 메이커스 마커,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 터키 등등이 있는데 버번위스키들은 모두 저숙성 위스키이고 옥수수로 증류했기에 단 맛이 강하다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버번 위스키들은 대게 45도, 50도씩 고도수인데 잭 다니엘은 40도로 다른 버번 위스키들보다는 비교적 저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0도라 다른 버번 위스키들보다는 저도수라 하지만 40도도 무지막지합니다. 종이컵에 40도 짜리 술을 부어보시면 종이컵 바닥이 녹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잭 다니엘 먹는법
1) 하이볼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 등을 타서 담아내는 음료를 하이볼이라고 하죠. 보통 저도수 위스키는 하이볼로 먹는게 낫습니다. 왜냐? 저도수라 피트향, 알코소독향이 엄청 강하거든요.
아무튼 하이볼로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이볼 잔에 잭 다니엘 45ml, 진로 토닉이나 토릭류 워터를 90ml 혹은 1:3 비율인 135ml를 넣어주고 얼음을 넣고 마시면 됩니다.
혹시 끝 맛에 알코올이 좀 쎄게 느껴지신다면 레몬 슬라이스나 레몬액을 좀 첨가해서 드시면 알코올 향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십니다.
잭 다니엘은 라임보다는 레몬이 훨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잭 다니엘은 단 맛이 워낙 강한 위스키다보다 단 맛이 나는 토닉워터 보다 탄산수를 넣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진로토닉으로 먼저 드셔보시고 난 뒤에 너무 달다 싶으면 탄산수로 드셔도 되겠습니다.
2) 잭콕
잭콕은 미국에서 유명하죠. 잭 앤 콕(코카콜라)라고 해서 잭 다니엘 위스키에 코카콜라를 태워서 먹는건데 정말 맛있습니다. 음료수처럼 쭉쭉 넘어가죠.
잭콕같은 칵테일류는 그냥 맛있다고 두잔 세잔 넘기다가 어느순간 낯선 천장에서 깨어나는 경험도 해보실 수 있을 정도로 도수가 높으니 너무 급하게 마시진 마세요. 맛있다고..
아무튼 잭콕은 위의 하이볼 비율처럼 잭 다니엘 45ml + 코카콜라 90ml 혹은 1:3 비율인 코카콜라 135ml를 넣고 얼음을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알코올 향이 쓰다 싶으면 레몬! 넣으세요
잭다니엘이랑 라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무조건 레몬 넣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잭 다니엘 하이볼 보다는 잭콕이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맛있어서 3잔 들이 붓다가 훅 가버려서 필름이 끊기긴 했는데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이였겠죠?
위스키 비율 같은 경우는 위스키 지거 라고해서 위스키 전용 계량잔에 부어서 45ml 맞추면 되지만 그게 어려우시면 그냥 소주잔에 부어서 잭 다니엘 하이볼이나 잭콕을 만드셔도 무방합니다.
오늘 잭 다니엘 먹는법 하이볼과 잭콕을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잭 다니엘 먹는법에 대한 포스팅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추후 번외로 잭 다니엘 허니에 대해서도 한 번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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