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빨리 깨는 법 1시간 안에 출근 가능

술 빨리 깨는 방법

전 날 회식자리에서 과음을 해 다음 날 숙취로 괴로우신가요? 오늘 작성할 술 빨리 깨는 법 포스팅을 보시고 상쾌한 몸으로 출근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담 + 과학적 근거에 의한 술 빨리 깨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그 이전에 간단히 술에 취하여 숙취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술은 알코올이죠? 알코올에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류를 타고 뇌혈관에 도달해 뇌혈관에 침투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배출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빠르게 시킵니다.

 

술 빨리 깨는 법

그래서 혈액순환이 빨라지면 얼굴이나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이고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면서 우리의 뇌는 뇌혈관도 확장시킵니다. 확장된 만큼 혈액순환되는 피의 양도 많이 지기 때문이죠. 그렇게 뇌혈관이 확장되면서 확장된 뇌혈관으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뭐 이러한 원인으로 숙취라는 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요. 이런 숙취를 조절하는 건 사람의 알코올 분해 효소에 따라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를 잘 하는 사람이 있고 알코올 분해를 잘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알코올을 잘 분해하면 술에 잘 취하지도 않고 숙취도 없지만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은 술에 빨리 취하고 숙취도 심한 편입니다.

 

알코올 분해능력은 선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능력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든지 이런 거는 전혀 의미 없다고 보면 되고요. 그냥 유전이나 체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술을 잘 마시는 아버지 밑에 술을 잘 마시는 아들이 있듯이 말이죠.

 

 

물을 자주 마시자.

술에 잘 취하지도 않고 숙취도 심하게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 알코올 배출이 빨라지고요. 술 먹는 중간중간에 물을 섭취함으로써 어느 정도 알코올도 희석이 되기 때문에 취하는 것도 더 늦게 취하게 됩니다.

 

저는 술을 마시게 되면 술에 빨리 취하고 싶지 않아서 같은 이유 때문은 아니고 숙취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 소주 한 잔에 물 한 잔 정도의 비율로 술을 마시는데요. 확실히 다음 날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 같은 숙취가 전혀 없어서 자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론 과음하면 숙취도 세게 옵니다.

 

 

 

 

비타민C 섭취

숙취음료에 보시면 미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왜 들어있을까요? 그 이유는 비타민C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분해 효소를 도와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비타민C가 함께 들어있는 것입니다. 숙취음료 맛도 살짝 새콤한 이유가 비타민C 때문이죠.

 

비타민 C는 보통 술 먹기 전에 먹는 것도 좋지만 술 먹는 중간에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음주 중에 화장실을 간다거나 어디 편의점에 가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거나 할 때 비타민C를 섭취해 주시면 다음 날 숙취에도 도움 되고 술도 좀 늦게 취합니다.

 

 

온수 샤워

만약 다음 날 술이 잘 안깬다면 온수 샤워를 해보세요. 온수 샤워를 하게 되면 따뜻한 물이 피부에 접촉하고 체온이 올라가면서 대사가 빨라지는데요. 대사가 빨라지면 알코올 분해 효소 분해능력도 올라가기 때문에 숙취로 머리가 아프거나 술이 덜 깬 것 같다면 온수 샤워를 하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달달한 간식도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당분도 온수 샤워랑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온수 샤워 이후 달달한 간식까지 먹어주면 금상첨화, 술이 더 빨리 깰 수 있다고 봅니다.

 

 

 

 

콩나물국 먹기

숙취에는 콩나물국이 가장 좋습니다. 사실 과음을 하고 다음 날 숙취가 온 상태에서 콩나물 국을 먹는 것보단 과음 한 이후에 곧바로 콩나물국을 먹고 자는 게 가장 좋긴 하지만 콩나물국의 해장 성분 때문에 숙취가 온 다음에 콩나물국을 먹어도 술이 빨리 깰 수 있습니다.

 

콩나물국에는 아스파라긴산과 아르기닌, 메타오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핵심 성분들이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에 술이 빨리 깰 수 있는 것이고요. 추가로 다른 숙취 해장국을 찾으신다면 단백질에 함유된 각종 아미노산군이 숙취와 알코올 분해능력을 돕는다고 하니 콩나물국 말고도 고단백 생선이 들어가는 황태 국도 숙취에 굉장히 효과적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술 빨리 깨는 법에 대한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술과 관련하여 무적의 공식이 있는데 음주 전 숙취 음료 마시기, 술 먹는 중간중간 수분 많이 섭취하기, 과음 이후 콩나물 해장국 먹기, 다음 날 온수 샤워 및 달달한 간식 먹기 이렇게만 해줘도 다음 날 숙취가 와도 출근할 수 있을 정도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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