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 하이볼 맛있게 먹는 방법

요즘 위스키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네요. 제 관심사가 부동산 말고도 위스키도 있어서 그런지 위스키 관련 포스팅을 할 때마다 즐겁습니다. 오늘은 제임슨 하이볼에 대한 얘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사실 저의 가장 첫 위스키가 제임슨입니다. 니트로 처음 마셔본 건 아니지만 하이볼로 제임슨을 가장 먼저 접해 봤는데요.

 

당시가 2019년이었고 지금 2021년, 곧 2022년인데도 아직까지도 제임슨을 자주 마십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이볼 종류 중에서는 제임슨 하이볼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먹어야 제임슨 하이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제임슨 위스키
2) 제임슨 하이볼
3) 제임슨 가격
4) 아이리시 커피

제임슨

제임슨 위스키

제임슨은 위스키의 본 고장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위스키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잉글랜드, 웨일스 이렇게 4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됩니다.

 

제임슨은 스코틀랜드가 아닌 아일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이고요. 다들 잘 아시는 글렌 위스키 종류랑은 맛이 약간 다르고 피트도 쓰지 않아서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아일랜드 위스키 맛의 차이가 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임슨 위스키는 1780년 대부터 만들어진 위스키이며 보리 건조과정에 피트를 쓰지 않아 다른 위스키들보다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게끔 만든 현대적인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임슨 하이볼

제임슨 위스키는 하이볼이 맛있기로 유명하죠. 예거 밤이나 잭 콕도 써서 못 마시는 사람들도 제임슨으로 하이볼을 타 주면 원샷 한다는 그런 소문이 있을 정도로 제임슨 하이볼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제임슨 위스키 1 : 토닉 워터 3 + 얼음 + 라임 15ml or 라임 슬라이스

 

위의 레시피가 제임슨 하이볼 레시피입니다. 토닉 워터 대신 진저에일을 넣어도 되는데 탄산수는 넣지 마세요. 약간 달달한 베이스가 들어가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임슨은 무조건 라임입니다. 이건 명심하세요. 레몬도 괜찮긴 한데 제임슨과 라임은 한 몸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라임을 사서 하이볼로 만들어야 최상의 하이볼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임슨 가격

제임슨이 또 좋은 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하이볼을 먹으려고 잭 다니엘 허니 같은 걸 사려고 해도 벌써 5만 원인데 제임슨은 어딜 가도 2만 원대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는 1만 원 후반대에도 구하실 수 있으니 가성비 있는 위스키 하이볼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제임슨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가끔 명절 날 행사 상품으로 제임슨 잔 세트를 팔아도 3만 원 안되는 돈이면 제임슨을 잔과 함께 살 수 있으니 곧 다가올 설날 대비해두시고요.(물론 제임슨이 행사 안 할 수도 있음)

 

 

 

 

아이리시 커피

제임슨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 바로 아이리시 커피죠. 바에 가면 아이리시 커피라는 칵테일을 파는데요. 대학생 때 한 잔 15,000원 주고 먹었던 기억이 저는 나네요.

 

아이리시 커피는 아이리시 위스키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 설탕 + 휘핑을 올려서 만드는 칵테일을 아이리시 커피라고 하는데, 뜨거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가 들어가다 보니 위스키도 뜨거워져서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였으나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에 가서 드셔보시거나 레시피가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직접 한 번 만들어 드셔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오늘 제임슨 하이볼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제임슨 위스키를 이것저것 알려드렸는데요. 제임슨은 정말 가격 대비 맛있는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급 위스키인 벨즈에 비하면 천사라고 해도 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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