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이거 모르면 세금 폭탄맞음

운전을 하다 보면 우회전할 일이 자주 생깁니다. 보행자가 다니지 못하고 횡단보도가 없는 곳일 경우에는 신호와 관계없이 맞은편 차선에서 차량만 오지 않을 시

그냥 우회전해서 지나가면 되는데요. 도심 내 도로일 경우엔 우회전, 혹은 직진 후 우회전 시 횡단보도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년부터 횡단보도 내 우회전 시 단속 대상이 새로 생기는데요. 이를 모르면 과태료나 벌금, 보험료 할증까지 무시무시한 처벌을 받기 때문에 제가 오늘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에 대해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내년부터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2.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내용
3. 횡단보도 우회전 적발 시 처벌
4. 우회전 신호위반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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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초록불 우회전 이거 모르면 내년부터 보험료 할증

 

내년부터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이 법은 내년부터 적용됩니다. 그래서 내년 2022년 1월 1일부터는 횡단보도 우회전 시 단속을 하는데요. 기존에는 이런 관련 법은 있었으나

보행자가 없을 때는 우회전해도 경찰 쪽에서는 단속을 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밝혔었습니다. 단, 사고가 나게 되면 신호위반 규정으로 처리하게 되었죠.

그러나 이제는 달라집니다. 보행자가 있다면 횡단보도 내 우회전 시 단속을 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서 기술하겠습니다.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내용

내년부터 횡단보도 내 우회전 시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는 사거리 내에서 우회전할 경우 직진 차로에 횡단보도가 있다면

무조건 빨간 불로 바뀌고 나서 우회전을 해야 단속에 걸리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사거리 내 직진 차선에서 우회전하여 우회전 차로로 들어갈 때 횡단보도가 있는 경우

이럴 때는 초록 불이더라도 진입해도 되지만 단,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손가락이라도 걸터 있는 경우라면 절대로 우회전을 해서는 안 됩니다. 보행자가 완벽히 지나가고 없을 때

혹은 횡단보도가 빨간 불 신호일 때만 지나가셔야 단속에 걸리지 않습니다. 아래에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첫 번째 만나는 횡단보도 진입 시 무조건 보행자 신호가 빨간 불일 때 진입
• 우회전해서 두 번째로 만나는 횡단보도 진입 시 보행자가 완벽하게 지나가거나 빨간 불 신호일 때만 진입
• 위의 단속 규정을 어기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단속당합니다.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횡단보도 우회전 적발 시 처벌

횡단보도 우회전 단속 적발 시 총 3가지의 처벌이 내려집니다. 첫 번째는 과태료입니다. 과태료는 일반 승용은 6만 원, 승합은 7만 원이 부과됩니다.

두 번째는 신호위반이기 때문에 벌점 10점이 부과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보험료 할증인데요. 단속 횟수에 따라 2회 ~ 3회 단속 시 5% 할증

4회 이상 단속 적발 시 보험료가 10%나 할증됩니다. 예를 들어 차 보험료를 120만 원을 내는데 4회 우회전하다 적발되면 120만 + 10% = 130만 원 이상 나오게 되겠네요.

 

 

 

우회전 신호위반 카메라

우회전 단속을 못하는 구간에서는 카메라로 단속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횡단보도 앞에 정지선이 있는데 빨간불에 우회전을 하게 되면 카메라에 단속이 되고요.

이건 카메라 설치 구간에 따라 좀 다른데, 보통 단속 카메라는 1, 2차 편도 차선만 찍고 있기 때문에 3차선 편도 차선이면 우회전해도 카메라에 단속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아무튼 안전 운행하시고요. 위와 관련된 내용으로 카메라 단속기준에 대한 포스팅을 아래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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