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제습기 감히 필수라고 말씀드립니다.(반지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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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식

반지하 제습기 감히 필수라고 말씀드립니다.(반지하 경험담)

by 부동산을공부하자 2023. 7. 13.

반지하 제습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지하는 환기가 잘 안 되는 구조다보니 습기를 잘 머금고 지면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심한 곳은 겨울에도)습기가 많습니다.

저도 반지하에 2년정도 거주를 했고 반지하가 아닌, 건물 자체가 습한 곳에서도 1년 정도 살았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습기가 감히 필수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반지하에 제습기가 없으면?
2. 반지하 제습기 필수인가?
3. 반지하 제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
4. 반지하 제습기 어떤 게 좋을까?

 

반지하 제습기
반지하 제습기

 

반지하에 제습기가 없으면?

  • 반지하 특유의 쿱쿱한 냄새
  • 빨래가 마르지 않음
  • 습기 때문에 몸이 끈적함
  • 벽이나 바닥, 화장실 타일에 곰팡이가 생겨 미관상 보기 안 좋음
  • 곰팡이가 생기면서 호흡기 건강에 안 좋음
  • 벌레가 많이 생김

반지하는 습기가 벽면을 타고 흘러 집 구석에 곰팡이를 만들어 특유의 쿱쿱한 냄새가 납니다. 현관문을 딱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그런 냄새가 있는데요.

 

제습기가 없으면 이런 반지하 특유의 쿱쿱한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항상 습하다 보니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제습기 없이 반지하에 살면 벌레가 굉장히 많아집니다.

특히 곱등이가 습한 곳과 어두운 곳(볕이 들지 않는 반지하)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곱등이가 생기면 번식 문제가 골치 아파지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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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리 환기를 해도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곰팡이와의 전쟁을 해야 되고 내가 모르는, 가구 뒤 쪽에 곰팡이가 생기면 공기중으로 곰팡이가 날아다니며 인체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반지하 제습기 필수인가?

감히 필수라고 말씀드립니다.

사실상 제습기 하나만 있으면 반지하의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고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 환기 없이도 습기를 제거할 수 있음
  • 습하지 않아 벌레가 없어짐
  •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빨래가 잘마름
  • 쿱쿱한 냄새가 나지 않음
  • 옷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음

 

제습기를 습도 55도에 맞춰 두고 3시간만 예약을 설정해 두면 집 안의 모든 습기를 다 빨아들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랄 틈이 없습니다.

 

또한 방바닥에 습기가 생겨 물이 흥건해 지는 반지하 방에도 방바닥의 콘크리트 자체를 말려버리기 때문에 한동안은 습기가 올라오지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틀어 주면 결로, 습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지하 살면 가장 큰 스트레스는 아무래도 옷이나 침구류에 생기는 곰팡이가 스트레스인데 제습기 사고 나서부터는 단 한번도 옷이나 침구류, 옷장 안의 옷, 침구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반지하 단점 간단 정리 참고하세요.

반지하를 정의해보자면 반지하는 주거공간이 지하에만 있지 않고 반은 지상, 반은 지하로 나뉘어져 있는 주거공간을 반지하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도로에 접한 지면 각도에 따라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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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제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

우선 제습기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틀어야 합니다.

 

우리 인체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피부 질환, 기관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제습기는 출근하기 전 예약을 걸어두고 출근을 하든지 씻으러 들어갈 때 틀어 놓는다던지 밥을 먹을 때 안방에 틀어 둔다던지 이런 방법으로 제습기를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셔야 되고

 

습도는 무조건 50 ~ 55도가 가장 좋습니다. 너무 건조하면 기관지나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며 감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아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지하 제습기 어떤 게 좋을까?

저는 반지하에 살 때 제습기를 두 대로 돌리며 살았습니다. 2대를 가동해도 제습기는 전력비가 낮기 때문에 전기세가 4만 원 이상 나오지 않았으며 특히 빨래가 잘 마르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습기가 없을 때는 빨래를 했을 때 덜 말라서 나는 퀴퀴한 냄새와 세제 찌든 냄새 같은 것들이 났는데 제습기를 쓰고 나서부터는 뽀송뽀송하고 향긋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났습니다.

 

저는 반지하 제습기로 엘지랑 위닉스를 사용 했었는데 엘지는 열기가 너무 강해서 뜨거워 자주 사용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위닉스를 사용했고 위닉스가 현재까지는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삼성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위닉스보다 물을 자주 비워줘야 되서 좀 귀찮은 감이 있지만 위닉스보다 저소음이고 제습 속도도 빠른 것 같아 좋지만 그래도 위닉스를 사용했을 때가 만족도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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