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관리지역 지정(대구 포함)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대구 포함)

반갑습니다.

부동산을 공부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전문적으로 포스팅 하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부동산은 모르면 손해다.
라고 합니다.

오늘은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최근 Hug 주택도시공사에서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을
공고했습니다.

선정요건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호 이상 되는 시군구를
중점으로 선정을 했구요.

경기도 포함

7개 도 11개 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경기도 - 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안성시
대구 - 동구 (좀 충격이네요.. 동구가 미분양 관리지역, .)
충청남도 - 당진시
전라남도 - 영암군
경상북도 - 김천시와 경주시
경상남도 - 밀양시, 양산시, 창원시, 거제시
제주도 - 서귀포시

이렇게 지정되었네요.

제가 대구 경북쪽에 거주하고 있어서
사정을 잘 아는데

경주시는 최근 경주 두산 위브트레지움과
2018년인가 2019년에 현곡 센트럴 푸르지오
완판에 실패해서 지정된 것 같고

대구시 동구는

솔직히 좀 충격이긴한데
동구 혁신도시 쪽에 미분양이 많이 나긴 했습니다.
그래서 지정된 것 같네요.


이제 지정된 지역들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유들을 좀 살펴 보겠습니다.

뭐.. 미분양 관리지역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는
딱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잖아요?

HUG에서 알아서 잘 심사해서 지정했겠죠.. 뭐

우리는 위의 지역들이 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는가?
를 알아봅시다.

우선 선정기준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이유는
가장 위에 있는 지정지역 표를 보시면

지정사유를 번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정사유 번호와 아래표의 선정이유를
대입하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유가 나오겠죠?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그 지역에
어떤 불이익과 장점이 있을까요?

일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는 것은
이 지역에서 분양하면 수요가 없고 공급이 많다.

라고 도장을 찍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외부투자가 없으니
지역수요로 충당해야 하는데

이 지역의 수요는 미분양 신축 아파트로 가지
구축아파트로 가진 않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집 값 하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장점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건설사에서 분양가를 낮게 책정합니다.
왜냐? 어차피 미분양 관리지역이라 미분양 될 걸알거든요.

그래서 좀 더 매력적인 유인 포인트로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거죠.

그럼 향후에 미분양 관리지역을 벗어날때쯤이면
낮게 분양가를 책정한 곳과 높게 책정된 곳의
아파트 가격이 키맞춤되면서

그만큼의 차익을 벌 수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노리고 미분양 관리지역에만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있죠.

단, 지역의 인구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느정도 지역인구가 받쳐줘야 향후에도
아파트 값이 상승할 여력이 있는데

지역인구 10만도 안되는 지역은 몇 년이 지나도
오히려 집 값이 횡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공기업들이 많이 이주해 있고
지하철 역세권과 가까운 대구 동구가 향후
투자처로 매력있어 보입니다.

인구도 받쳐주고, 일자리, 교통
뭐 다 괜찮죠.


오늘은 이렇게 미분양 관리지역에 대해 얘기 나눠
보았습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 작성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