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산법 전세에서 월세로?

월세 계산법 전세에서 월세로?

반갑습니다. 부동산 관련 정보들만 전문적으로 포스팅 하는 부동산 전문 블로거 부동산은 모르면 손해라고 합니다.

혹시 주택임대사업자이신분 계신가요? 주택임대사업자는 임대료 증액제한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보증금이나 월세를 올리지 못 합니다.

일정 기준이상 보증금이나 월세를 올릴 수가 없죠.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실 분들도 계실거라 봅니다. 예를 들어

" 월세 25만 원에서 5% 증액해봤자 얼마 안되는데, 그냥 월세를 전세로 전환해서 확 5,000만 원으로 늘려버려? "

이렇게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아쉽지만 이렇게도 증액을 할 수 없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시 전환율에 따라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전세 5억 에서 보증금 5,000만, 월세 300만 원의 월세로, 또는 월세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100만 원에서 전세 6억으로 전환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이죠.

이 부분에 대해 오늘 자세하게 다뤄볼텐데, 오늘은 월세 계산법, 즉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 어떻게 할까?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여 월세 계산법은 전월세 전환율을 사용해야 합니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전환율이 4% 였는데, 최근 임대차 3법이 통과되고 후속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2.5%로 인하되었습니다.

이 2.5%의 전환율을 이용해서 월세 계산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 2억을 월세로 전환해보겠습니다.

우선 2억에서 월세 보증금으로 산정할 금액을 먼저 공제해줍니다. 저는 2,000만 원을 월세 보증금으로 공제하겠습니다. 2억 - 2,000만 = 1억 8,000만 원 이 되네요.

이제 이 1억 8,000만 원에 전환율 2.5%를 곱해줍니다. 1억 8,000만 X 2.5% = 450만 원, 450만 원이 나왔죠? 여기에 1년 단위 월세이고 여기에 12개월을 나눠주면 월세가 계산이 됩니다.

450만 / 12개월 = 37만 5,000원, 전세 2억을 보증금 2,000만, 월세 37만 5,000원으로 전환할 수 있겠네요. 어떤가요? 월세 계산법 어렵지 않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임대료도

5% 증액하려면 어떻게 할까?

간단합니다. 원래의 전세 보증금에서 5%를 증액한 뒤에 위의 월세 계산법대로 월세로 전환시켜주면 됩니다. 한번 사례를 들어볼까요?

전세 보증금 3억을 임대료를 5% 증액하여 월세로 전환해보겠습니다. 일단 3억의 5%는 1,500만 원이죠? 그럼 증액된 전세 보증금은 3억 1,500만 원 입니다.

여기서 월세 보증금으로 산정할 금액은 1,500만 원으로 산정하겠습니다. 그럼 3억 1,500만 - 월세 보증금 1,500만 = 3억이 남죠?

여기에 다시 2.5%의 전환율을 곱해줍니다. 3억 X 2.5% = 750만 원이 됩니다. 이게 1년 단위 월세이고 여기에 12개월을 나눠주면 다시 월세가 계산됩니다.

750만 원 / 12개월 = 62만 5,000원이 전세 3억을 임대료 5%증액하여 월세로 전환시 계산한 월세 계산법 입니다. 간단하죠?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임대료 5% 증액해도 될까?

네 됩니다. 그럼 다시 한 번 계산해보겠습니다. 위의 사례 그대로 계산해볼게요. 3억 - 월세 보증금 1,500만 = 2억 8,500만 X 2.5% 전환율 = 712만 원이 나오죠?

712만 / 12개월 = 59만 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임대료 5% 증액을 바로해도 똑같은 결과 값이 나옵니다. 59만 X 1.05 = 62만 원, 동일하게 계산이 됩니다.

임대료 5%를 어떻게 계산하든 값은 똑같이 나오니까 전환율만 잘 사용해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해서 월세 계산법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월세 계산법을 알려드려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추가적으로 향후에 월세에서 다시 전세로 전환하는 포스팅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