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증여세율과 계산

오늘은 토지 증여세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지 증여는 흔치 않죠. 보통은 주택 증여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실제 사례도 많습니다.. 그러나 토지 증여는 찾아보기 힘들죠.

토지 증여사례는 왜 적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증여보다는 자경농으로써 상속받아 양도세를 면제받는게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있죠. 자신의 재산이 30억이 넘어서 상속세가 부과될까 걱정이 된다. 그리하여 사전 증여를 통해 미리 재산을 줄이기 위해 토지나 이런저런 부동산들을 증여하게 되죠.

이런 경우이거나 혹은 정말 저렴한 토지를 미리 자녀에게 증여하고 싶다. 해서 토지를 증여하는 경우 말고는 딱히 사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쨌든 오늘은 토지 증여세율을 알려드리면서 토지 증여사례를 통해 토지 증여시 증여세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토지 증여세율 입니다. 토지 증여세율은 일반 부동산이나 주택 증여시 적용되는 증여세율과 동일한 10% ~ 5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과세표준 구간은 1억 미만 10%, 1억 ~ 5억 20%, 5억 ~ 10억 30%, 10억 ~ 30억 40%, 30억 초과 50% 이렇게 적용되고 누진공제는 각각 0원, 1,000만 원, 6,000만 원, 1억 6,000만 원, 4억 6,000만 원 이렇게 적용되죠.

이제 이 토지 증여세율을 토대로 토지 증여시 증여세가 얼마나 부과되는지 계산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공시지가 10억 토지를 증여해보겠습니다.

그럼 토지 공시지가 10억 - 배우자 공제 6억 = 4억이 증여 과세표준이되며 여기에 토지 증여세율 20%와 누진공제 1,000만 원을 공제해주면 7,000만 원이 토지 증여세가 되겠네요.

이번엔 자녀에게 토지를 증여하는 것으로 가정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녀에게 공시지가 6억 토지를 증여해보겠습니다. 그럼 토지 공시지가 6억이 증여재산가액이 되며 여기에 자녀 공제 5,000만 원을 적용하면 5억 5,000만 원이 증여 과세표준이 되겠죠.

여기에 토지 증여세율 30%와 누진공제 6,000만 원을 공제해주면 1억 500만 원의 증여세가 부과되네요. 이런식으로 토지 증여세율을 활용하여 토지 증여세를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토지는 일반적인 나대지나 잡종지를 말하며 논과 밭 같은 농지는 이런식으로 계산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엊그제 농지 증여와 관련하여 포스팅한게 있는데 그 포스팅을 참고하여 증여를 하시면 됩니다. 농지는 증여했을 때 증여세를 면제시켜주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증여세를 안내도 될 경우엔 안내도 됩니다.

또 이런 정보들을 모르고 농지 증여했다가 괜한 세금내지 마시고 논과 밭 과수원 이런 농지는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증여세를 면제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 할 토지 증여세율과 계산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